Over The Rainbow

세 어린이가 그려낸, 마음 어딘가에 살고 있는 이야기

세 어린이가 그려낸, 마음 어딘가에 살고 있는 이야기

일상 속 작은 판타지

‘용감한 마리아의 모험’ 김지유, 10세

자기소개 자연을 좋아하는 김지유예요.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이 귀하고 신기해요. 때때로 벌레들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너무 무서워하지 않으려고 애써요.

관심사와 꿈 여러 종류의 인형들이 하나같이 다 예쁘고 귀여워요. 최근에 엄마가 간직하던 마들렌 인형을 주셨는데, 마들렌의 친구를 구해주고 싶어서 용돈을 모으고 있어요.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 즐거워서 작가가 되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더 즐거워요.

내가 만든 그림책 소개 어릴 때 그린 지유 꽃 도감, 동물 도감이 있고요. 고양이 아파트, 세 자매의 하루 일과, 바다 악당 케이티, 달 토끼 떡 공장, 디자인 마녀 지젤, 경찰 스텔라와 도둑 제시카, 용감한 마리아의 모험 등이 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책 용감한 마리아의 모험이에요. 처음으로 엄마 도움 없이 혼자서 만들기 시작했고, 가장 오랫동안 쓰고 있는 소설이에요. 현재는 143페이지까지 만들었어요. A4 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테이프로 붙여 페이지를 늘려가는 방법으로 계속 만들고 있어요. 한 페이지에는 글을 쓰고 다른 페이지에는 그림을 그려요.

가장 중요한 장면 지금은 마리아가 여러 세계를 여행하고 있고, 정말 중요한 장면은 아직 더 있어야 나와요.

다음 이야기 소개 마리아는 앞으로 마법의 숲에서 신발 가게를 열고 모은 돈으로 숲속에 친구와 함께 살 집을 지어요. 그 후 집에 친구를 두고 혼자 엘프의 세계로 떠나 엘프의 세계에서 만난 두 자매의 문제를 해결해 주다가 자신이 여왕이었음을 알게 되고 다른 가짜 여왕과 여왕 자리를 두고 다투다가 승리하게 될 거예요.

지유 꽃 도감, 동물도감
글·그림 김지유

오랫동안 모아둔 꽃 그림과 동물 그림을 WEE 어린이 마켓에 가지고 가려고 엄마와 함께 조그만 그림책으로 만들었어요. 종이에 칸을 나누어서 칸마다 꽃들을 종류별로 그렸고, 반으로 접어서 꽃 도감이라고 하며 놀았는데, 그걸 보신 엄마가 다른 꽃과 동물 그림도 합해서 작은 책을 만들어보자고 하셨거든요.

경찰 스텔라와 도둑 제시카
글·그림 김지유

친구가 동생과 싸우는 걸 보고 두 자매의 티격태격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고양이 아파트
글·그림 김지유

귀여운 고양이들이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내용을 써보고 싶었어요.

용감한 마리아의 모험
글·그림 김지유

소녀 마리아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예요. 마리아가 마녀 세계, 요정 마을, 인어 나라, 밤낮의 나라를 여행하며 마녀도 되었다가 인어도 되었다가 유니콘 만나고 하며 결국 여왕이 된다는 이야기예요. 이야기는 아직 진행 중이에요.

날마다 뽑히는 이야기

‘쓔퍼토끼의 하루’ 송지오, 7세

자기소개 꼬마 작가 송지오예요. 저는 좋아하는 게 많지요. 모든 걸 다 좋아해요.

좋아하는 것과 꿈 레고 도사, 건축가, 우주학자, 피아노 치는 사람이요. 요즘엔 레고에 가장 관심이 많아요. 저는 모든 걸 다 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내가 만든 그림책 소개 제목은 ‘쓔퍼토끼의 하루’예요.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비밀 문을 쓔퍼토끼가 가지고 있어요. 박물관에서 물건을 훔치는 소녀를 만났어요. 쓔퍼토끼가 그 물건을 돌려줬어요.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이야기예요.

이 책을 만든 이유 제 머릿속에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뽑힌 거예요. 슈퍼 두더지의 하루도 있고 일생 시리즈도 있어요. 근데 그냥 이게 재밌고 하고 싶어서 이걸 소개하기로 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장면 소녀가 박물관에서 물건을 훔치는 장면이요. 쓔퍼토끼가 날아갈 때 바람 짝대기가 있는데 그게 하나에 1킬로 미터예요. 작대기가 6개니까 6킬로 미터로 날아가는 중이거든요. 슈퍼 패스트지요?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은 사람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봤으면 좋겠는데 특히 사촌 동생 박이룸이 봤으면 좋겠어요.

준비 중인 다음 책 소개 슈퍼 두더지예요. 아직은 세상에 없는 책이라서 귀띔은 좀 힘들어서 죄송해요.

쓔퍼토끼의 하루
글·그림 송지오

누나의 동생 관찰기

‘짜증 나는 네 살’ 이안, 8세

자기소개 책 읽는 게 취미인 이안이에요. 평창동에 살고 있고, 곧 있으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요. 아빠와 떨어져 살고 있고, 동생이 있어요.

좋아하는 것과 꿈 책 읽는 걸 좋아해요.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은 《골디락스와 공룡 세 마리》와 《암호 클럽》시리즈예요. 《골디락스와 공룡 세 마리》는 어릴 때 엄마께서 사 주신 책인데 계속 읽고 있어요. 《알뜰왕국에서 물건찾기》도 추천해요. 그 책은 모험이 가득하고 장난감 마을에서 물건을 찾는 내용이에요. 요즘에 관심 있는 것은 학교에서 키우는 방울토마토와 집에서 키우는 달팽이예요. 제 꿈은 수의사인데요, 동물을 좋아해서 잘 간호해 주고 싶어요.

내가 만든 그림책 소개 ‘짜증 나는 네 살’로 10권까지 만들었어요. 제 동생이 나중에 이 책을 보고 짜증 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서 만들게 되었어요.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서 동생이 짜증 내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짜증 나는 네 살’ 시리즈의 5권에 있는 내용이에요.

가장 중요한 장면 2권에 있는 ‘밥을 먹기 싫어하는 동생의 모습’이에요. 동생이 매일 밥을 먹을 때마다 더 놀겠다고 짜증을 내기 때문이에요.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은 사람 동생이 읽었으면 좋겠고요. 우리 학교 친구들도 읽어보면 좋겠어요.

준비 중인 다음 작품 소개 ‘즐거운 네 살’ 시리즈를 쓸 거예요. ‘짜증 나는 네 살’과 ‘즐거운 네 살’을 쓰면 동생의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쓸 수 있으니까요.

짜증나는 네 살 1~10권
글·그림 이안

짜증나는 네 살 1권
글·그림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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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