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담, 우리의 시선을 나눕니다

공간 소개

발견담: 우리의 시선을 나눕니다

발견담은 오롯한 모양으로 주어진 시간과 공간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작업실입니다.

 

 

어라운드의 다정한 시선을 빌려드립니다

어디서도 마주친 적 없는 공간을 상상해 봅니다. 익숙한 일상의 장면이 품고 있던 빛을 선명히 드러내는 공간. 우리가 늘 같은 마음으로 읽고 말하던 단어가 새로운 의미를 얻고 살아나는 공간. 문을 닫고 밖을 나서면,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나를 발견하는 공간을요. 그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발견이 기거하는 집을, 어라운드가 이곳에 쌓아 올렸어요. 크나큰 결심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오랜 세월 남겨온 발자국은 이미 ‘발견담’을 닮았으니까요.

‘발견담’에서는 오직 정기구독·온라인 구독자분들을 위해 어라운드의 시간과 시선을 빌려드립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아 몰입의 시간을 갖거나, 잡지 한 권을 마음껏 넘겨보며 지난 발자취에 담긴 질문에 답해보세요. 우리의 취향을 말미암아 나만의 애정을 발견해 봐도 좋습니다. 무엇을 하든, 일상의 번잡함을 지우고 나를 위해 준비된 시공간을 만끽하세요.

 

Section0. 머무름
머무르는 자리에서 안아갈 것과 두고 갈 것을 고민하는 공간입니다. 발견담에서의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작은 굿즈와 매거진, 단행본 등의 상품을 모아두었으니 꼼꼼히 살핀 후 마음에 드는 것을 안아 가세요. 한편에는 나의 주변에 놓인 질문들을 옮겨 둔 카드와 메모지, 필기구를 비치해 두었습니다. 기록하고 싶은 찰나의 생각이나 어라운드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적어 두고 가세요.

 

Section1. 장면과 시선
두 달에 한 번, 하나의 주제로 한 권의 책을 만드는 어라운드의 시선을 꺼내둡니다. 이곳에서는 신간에 담긴 인터뷰이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더욱 내밀한 순간을 만날 수 있어요. 각각의 이들이 가진 시선이 어라운드라는 이름 아래 한 장면으로 어우러지는 풍경을 발견해 보세요. 매거진 소개 글과 표지를 통해 신간의 주제어를 또렷하게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Section2. 문답과 기록
주어진 시간을 나만의 모양으로 채우는 곳입니다. 먼저 마음이 닿는 자리에 앉으세요. 해야 할 작업들을 하나씩 매듭짓거나, 《AROUND》 29호부터 신간까지 각호 주제를 담은 질문 카드를 통해 기록을 남겨도 좋습니다. 나의 소소한 발견을 쪽지에 적어 벽에 붙여 보기도 하세요. 곁에는 《AROUND》가 읽을거리로 놓여 있으니 마음껏 펼쳐보며 우리가 응시한 문장과 장면을 감상하세요.

 

Section3. 수집과 전람
사옥의 겉모습처럼 둥글게 모양 난 문이 달린 작은 수납장, 그 칸마다 신간 주제어를 바탕으로 어라운드 구성원들의 음악 취향을 담았어요. 바로 옆, 윤기 나는 갈색빛 테이블 위에는 어라운드와 필진들이 엮고 펴낸 책을 소개합니다. 문장과 소리를 따라 어라운드가 전하는 마지막 발견을 찬찬히 음미해 보세요. 한편에는 마실 것도 마련해 두었답니다.

서울 마포구 동교로5127 하얀색 타일 건물 AROUND

AROUND

“우리 주변을 살펴 자그마한 가치를 길어 올립니다.”

어라운드가 긴 시간 살펴온 주변은 작고, 평범하고, 익숙한 풍경입니다. 익숙한 장소에서 전에는 본 적 없던 가치를 발견하기도 하고, 자그마한 물건에서 의미를 찾아내기도 합니다. 사소한 이야기를 귀히 여기는 사람들과 만나기도 하지요. 보통의 것을 비스듬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켜켜이 적어 내린 발견담을 문장과 장면, 소리로 들려드려요. 어라운드를 읽는 동안 당신 주변의 시간은 조금 느리게 흐릅니다.

발견담

우리의 시선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