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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싶지 않은 동물이야기
No! Animal Testing,
BURT’S BEE
아프고 싶지 않은 동물이야기
우연히 동물실험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한 토끼는 눈이 타들어 가는 고통 속에서 눈물을 흘리고, 또 다른 토끼는 틀에 목이 고정된 채 갇혀있다가 결국 목뼈가 부러져 죽어버렸다. 오로지 사람의 아름다움을 위한 무차별적인 희생이었다. 화가 난 건지 창피한 건지, 묘한 감정이 격해져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과연 동물실험이 필수적이어야만 할까? 확실한 것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아도 사람 피부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 화장품을 만드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다. 동물실험뿐만 아니라 동물보호부터 자연까지 생각하는 버츠비와 그곳의 수장 버트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한편의 동화 같았다.
꿀벌 할아버지, 버트 샤비츠
내 어린 시절, 아빠가 살았다던 시골 동네에 가면 집 앞 들판에서 꼭 이런 소리가 들렸다. 윙윙윙. 꿀을 찾아다니는 꿀벌 소리. 그리고 그 꿀벌 소리를 들으면, 덥수룩한 수염이 얼굴을 덮고 있는, 언젠가 보았던 것 같은 양봉 할아버지의 모습이 머리에 스쳐 지나갔다. 버트 할아버지의 모습이 딱 그랬다. 몇 년 전, 버츠비의 최초 설립자 버트 샤비츠Burt Shavitz가 한국에 내한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는 무심코 지나쳤지만, 그때 그를 만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 이제 버트 할아버지를 어디서도 만날 수 없다. 비록 타인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지만, 그의 이야기는 마치 할머니 무릎에 누워 듣는 할아버지의 일생 이야기같이 정겨웠다.
버트 할아버지는 원래 사진작가였다. 그는 종군기자 생활을 하다가 복잡한 사회로 돌아와 쳇바퀴 돌듯 무의미한 일상을 보내던 중, 평소 꿈꾸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미국의 한적한 도시, 메인Maine 주로 이사해 직접 양봉을 하며 그 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984년 여름, 록산느 큄비Roxanne Quimby라는 한 아티스트가 집에 돌아갈 차를 얻어 타기 위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길가에 서 있었는데(그때만 해도 히치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녀 앞에 노란색의 픽업트럭 한 대가 멈추었다. 괴상한 수염을 가진 남자, 바로 버트 할아버지였다. 자연에 대한 애착과 자유로운 삶에 대한 생각이 잘 맞던 둘은 금세 친구가 되었고 같이 양봉 사업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록산느의 제안으로, 그들은 키우던 꿀벌의 벌집에서 얻은 ‘비즈왁스’로 만든 양초를 근처 초등학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페어에서 판매하게 되었다. 이것이 버츠비의 최초 제품이었다. 처음에는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소량의 양초를 팔았다. 우연한 기회에 뉴욕의 한 상점으로부터 수백 개의 양초를 주문받고 공장을 설립하면서 버츠비는 점차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
꿀벌은 꿀만 생산하는 거 아니야? 이건 아주 일차원적인 생각이었다. 꿀벌은 식물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작은 일꾼이다. 그러니까, 꿀벌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존재할 수 없는 식물들도 있다는 말이다. 2007년, 벌집군집붕괴현상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다. 꿀과 꽃가루를 채집하러 나간 일벌 무리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서 벌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가 떼로 죽는 현상. 이는 분명히 생태계의 큰 문제였다.
버츠 할아버지는 이러한 꿀벌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물론 양봉가로서도 꿀벌이 필요했겠지만 말이다). 한번은 그가 한 공익광고에 출연해서 벌집군집붕괴현상을 다루며 꿀벌 개체 수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하였다. 버츠비의 직원들은 그들의 수장을 따라 새로운 벌통을 짓기 위해 개인적인 시간을 내는 일도 마다치 않는다. 그리고 최근엔 꿀벌 없이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식물로 만든 요리 레시피 책 《Wild Recipe》를 창간하기도 했다.
‘불가피’가 아닌 ‘불필요’
1년에 화장품 개발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의 수는 얼마일까. 전 세계적으로 따지면 자그마치 1억 마리라고 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화제에 오르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동물실험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동물실험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혹자는 인간의 건강을 위한 불가피한 실험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윤리적인 문제만을 따져서 ‘동물실험은 나빠요!’라고 떼쓸 수는 없다.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동물실험보다는 인간 대상의 임상시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이용한 실험이 과학적으로 더 유용하다는 결과가 밝혀졌고 세상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도 건강한 화장품을 개발해내는 회사들이 꽤 많다. 버츠비도 그중 하나다. 버츠비는 동물을 대상으로 절대 실험하지 않는다. 물론 제3자에게도 동물실험을 의뢰하지 않는다. 모든 제품에는 리핑 버니Leaping Bunny 마크가 표시되어 있다. 이 마크는 생산공정 전체에서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국제통용 마크다. 이렇듯 버츠비는 동물실험 반대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화장품의 안전성을 규명하는지 궁금해졌다.
버츠비의 안전성 검사과정
버츠비는 모든 천연원료가 제품 안에서 특정한 포뮬러로 사용되기 전부터 미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전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테스트를 통과한 원료가 제품의 포뮬러에 포함되면 병원의료전문가를 통해 임상시험을 시행한다. 이 임상시험은 의약품의 임상시험 실시에 관한 기준Good Clinical Practice에 따라 동물이 아닌 오직 사람에게만 테스트를 시행한다. 이 테스트를 통해 제품이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는 위험요인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물론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어떤 경우에는 사용자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동 전용제품은 소아과 테스트를 거쳐 아이가 사용하기에 안전하다는 검증을 받고, 기초제품은 피부과 테스트를 거쳐 여드름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철저히 검증받는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권장유효기간에 대한 연구를 거친다. 저장공간과 사용에 따른 제품상태변화 등에 관한 테스트가 완료되면 독물학자Toxicologist에게 최종 제품 리뷰를 의뢰해 물질안전보건자료 승인을 받는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에 비로소 하나의 제품이 출시되는 것이다.
자연에서
태어나다
‘가장 좋은 제품은 자연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버트 할아버지가 남긴 철학이다. 그의 뜻을 받들어 버츠비는 여전히 99퍼센트 이상의 내추럴 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든다. 전체 제품 중 절반 이상은 100퍼센트의 내추럴 성분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어떤 제형에서는 종종 천연 방부 성분의 효과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천연 방부 성분을 만드는 일은 굉장히 까다로운 것이다. 그래서 수분을 함유한 일부 화장품은 안전성과 효능을 위해 인공방부 성분인 페녹시에탄올을 가장 최소한의 함량(1퍼센트 미만)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01 비즈왁스 Beeswax
여러 가지 내추럴 성분이 잘 섞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오랫동안 지속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버츠비 화장품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성분이다.
02 꿀 Honey
거친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꾸어주는 내추럴 성분. 꿀에 함유되어있는 당 성분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03 버드나무껍질 Willow Bark
버드나무껍질은 시중에 출시된 각질관리용 화장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분인 살리실산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다. 살리실산이라는 이름의 근원도 버드나무를 뜻하는 라틴어인 ‘Salix’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한다. 사람의 피부가 스스로 외부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듯, 버드나무껍질은 외부로부터 나무를 보호한다. 버드나무껍질 추출물은 인공적으로 만든 살리실산과 마찬가지로 과다 각질을 녹여내는 기능을 하지만 화학성분과 비교하면 자극이 덜한 편이다.
04 클라리세이지 Clary Sage
지중해 연안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보유하고 있는 특유의 체내 수분으로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을 도와 건조함으로 인한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결을 유연하게 해준다. 달콤한 과일 향과 약초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05 로열젤리 Royal Jelly
어린 벌이 여왕벌로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여덟 가지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B1, B2, B6, 비오틴, 니아신, 엽산을 포함한 134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가 촉촉하고 매끄러워진다.
06 데이지 Daisy
어두운 피부톤을 환하게 밝히는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는 내추럴 성분. 버츠비는 생태계에 해를 끼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마케도니아의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데이지 꽃을 원료로 사용한다.
버츠비코리아를 지키는 사람들
버츠비 마케팅 담당자 박지은
버츠비코리아가 하는 주 업무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2008년 설립된 버츠비코리아는 버츠비 제품의 한국 내 유통, 판매 및 브랜드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공식 수입원이에요.
버츠비 본사를 포함해 한국 직원분들도 전부 동물을 좋아하나요?
당연하죠! 저희는 동물을 사랑한답니다.
버츠비코리아에서는 동물실험반대를 위해 따로 하는 활동이 있나요?
전사적 차원에서 하는 활동은 따로 없어요. 대신 모든 직원들이 동물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예를 들면, 버츠비코리아가 후원하는 ‘어반비즈 서울’이라는 소셜벤처는 평소 꿀벌에 관심이 많던 저희 직원이 양봉 교육을 받던 단체예요. 그 연이 닿아서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는 것이죠.
새로운 상품개발과 제품제작은 전부 본사에서 만들어지는 것인가요?
맞아요. 기본적으로 상품개발은 미국 버츠비 본사에서 이루어지죠. 하지만 최근에는 아시아의 트렌드가 상품개발에 많이 반영되고 있어요. 아시아 뷰티에 관한 시장조사도 많이 하고요. 일례로, 작년 10월에 론칭한 제품인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너리싱 페이셜 워터’는 미국보다 아시아에서 먼저 출시되었어요. 제품 개발 시점부터 아시아 여성들에게 맞추어 개발되었죠. 아시아 여성들은 스킨케어 제품에 매우 까다롭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국가 시장보다 훨씬 발전된 시장이기 때문에 이에 초점을 두고 개발한 거죠.
버츠비 쿡북이 있더라고요.
버츠비에서 발간한 요리책 《와일드 레시피Wild Recipe》는 버츠비 아시아 프로젝트인 ‘꿀벌 살리기Save The Honeybees’의 일환으로 제작된 거예요. 버츠비 지사가 있는 아시아 전 지역에서 자국 언어로 발간되었죠. 와일드 레시피는 꿀벌이 사라지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식량 작물들을 재료로 활용한 열다섯 개의 레시피로 이루어진 요리책이에요. 오백 권 한정으로 발간했어요. 현재는 모두 판매된 상태고 판매수익금 전액은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소셜 벤처인 ‘어반비즈 서울’에 기부했어요.
내추럴 소재로만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사용기간이 짧을 것 같아요. 제품 수명 기간이 보통 얼마인가요?
제품의 사용기한은 생산일로부터 2~3년이에요. 내추럴 성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여타의 화학성분을 사용한 제품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죠. 하지만 식물에서 추출한 보존제 등을 첨가해 일반적으로 기한 내에 제품을 소진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버츠비 제품들은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괜찮은가요?
연약한 아기 피부에 자극이 될 만한 유해성분인 파라벤, 설페이트, 인공색소, 인공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어요. 다만 일반적으로 식용섭취에 문제가 없는 땅콩이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과 같이 일부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버츠비, 우리가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01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나이트 크림 4만 7천원
보통 남자들이 그렇듯 화장품에 무지해요. 그럼에도 운 좋게 피부는 꽤 쓸만한 편이었죠. 하지만 언젠가부터 피부가 부쩍 푸석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나이트 크림’을 써봤죠. 저녁마다 열심히 발랐어요. 사실 크림은 처음 발라 봤는데 생각보다 진득함에 살짝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피부가 마음에 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며칠 더 열심히 발라봤어요. 원래 피부가 얇아 쉽게 홍조가 띠고 살이 잘 트는 편인데 요즘 내 상태 좀 괜찮더라고요. 근데 이 크림 얼마예요? / 포토그래퍼 안선근
02 래디언스 세럼 5만 7천원
저는 피부가 민감하고 홍조가 심한 편이에요. 겨울에는 트러블도 자주 일어나서 보통 씻고 난 후에 로션 하나만 발라요. 여러 개를 바르면 흡수가 잘 안 되는 느낌이 싫더라고요. 근데 이 세럼은 흡수가 정말 잘 돼서 뭔가 더 발랐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고 적은 양을 사용했는데도 굉장히 촉촉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스포이트 형태로 된 용기를 써서 위생적이었고 양 조절도 쉬웠어요. 다만 피부가 지성이라면 아침보다는 밤에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에디터 이현아
03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너리싱 페이셜 워터 3만 7천원
제 피부는 여름날 오랜 가뭄 때문에 쩍쩍 갈라진 논처럼 건조합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선택했지요. 일단 뚜껑을 열자마자 꽃향기가 느껴지더라고요. 강한 향기의 스킨을 싫어하는 사람은 이 부분을 꼭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피부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수분기는 절대 잊을 수 없었어요. 다음 날 일어났을 때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결에 놀랐죠. 재구매 의사를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계속해서 제 피부에 수분을 선사하고 싶어요! / 에디터 이자연
04 래디언스 아이 크림 5만 3천원
처음 상자를 열었을 때 심플한 디자인에 눈이 갔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새하얀 크림이…. 당장 손가락으로 폭 찍어서 눈가에 발라보았죠. 사실 20대부터 아이크림은 발라줘야 한다고 많이 이야기하지만 엄마들이 주로 사용하는 무거운 점성의 아이크림은 좀 부담스럽잖아요. 그런데 버츠비 아이크림은 가벼우면서 촉촉해요. 20~30대가 쓰기에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사실 버츠비에선 립 제품밖에 안 써봤는데, 스킨 케어 제품도 이렇게나 많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순하고 촉촉한 이 아이크림도 금방 한 통 다 쓰고 또 사고 싶을 거 같아요! / 경영지원 박혜미
05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트리트먼트 마스크 4만 7천원
얼굴 피부가 건조하다 못해 추운 겨울에는 따가움을 느낄 정도예요. 그래서 수분케어에 좋다는 팩은 비싼 제품부터 저렴한 제품까지 어지간히 써봤죠. 아무리 입소문이 자자해도 이거다! 싶은 팩은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 트리트먼트 마스크는 다르네요. 거짓말이 아니라 팩을 하고 나면 얼굴이 보드라워져요. 다음 날 아침까지도요. 화장도 잘 먹고 피부에 윤기가 나는 것이 느껴졌죠. 두 번 사용해보고 나서 바로 지인들에게 추천했어요. 엄한데 돈 쓰지 말라고요(웃음).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초제품도 다 쓰면 버츠비 제품으로 바꿔보려고 해요. 얼른 쓰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 에디터 정혜미
우리도 반대해요, 동물실험!
생각보다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사람을 위한 동물실험을 지양하고 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가 발표한 국내 브랜드부터 글로벌브랜드까지 알면 득이 되는 착한 회사를 소개한다.
01 러쉬 RUSH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가 러쉬다. 국내에서도 동물실험반대에 대해 많은 활동을 하지만, 본고장 영국에서는 전국 매장에 ‘Fighting Animal Testing 서명존’을 신설해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할 정도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02 아베다 AVEDA
아베다는 동물도 존엄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는 이념을 가진 브랜드다. 그래서 동물실험을 일절 하지 않고 모든 신제품의 개발 테스트는 지원자와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꽃과 식물에서 추출한 97프로의 자연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든다.
03 닥터 브로너스 DR.BRONNER’S
식물성 유기농 원료로 화장품을 만드는 닥터 브로너스. 그들은 식물성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기에 동물실험은 불필요하며 충분히 다른 방법의 과학적인 임상실험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비윤리적으로 대우받는 동물을 구제하기 위해 동물복지재단에 수십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04 에이트루 A·TRUE
동물보호협회인 카라가 매년 발표하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으며 동물실험반대의사를 표하는 ‘착한브랜드’에 등록되어 있는 브랜드다. 또한 에이트루는 환경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05 프리메라 PRIMERA
친환경 브랜드 프리메라는 ‘지구와 자연이 훼손되고 온전치 못하면 자연의 일부인 사람도 건강하지 못한다’라는 생각으로 동물실험반대뿐만 아니라 매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동물학자 제인 구달의 환경단체 ‘뿌리와 새싹’에 기부하며 지구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06 닥터자르트 DR.JART+
닥터자르트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 중 하나다. 그들은 동물실험을 시행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화장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분별한 실험을 통한 동물들의 희생에 반대하는 ‘동물 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에디터 정혜미
자료제공 버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