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 Want To Be

내가 되고 싶은 사람

KID

한이음 10세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친구들과 노는 게 제일 좋아요.

잘하는 일은 뭐예요?
마인크래프트에서 커맨드 블록을 통해 구조물을 만들거나 프로그래밍 작업을 잘해요.

그걸 위해 어떤 노력을 해요?
유튜브에서 명령어를 찾아보거나 영어 단어를 검색해봐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되고 싶어요. 사람들이 제 말을 잘 듣고 따라주는 걸 좋아하거든요.

MOM

복태

“이음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건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이에요. 저는 이 게임이 굉장히 창의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자신만의 세상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구조물들을 설치하고 배치하며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고 습득하는 모습이 하나의 작업이자 공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그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면 잘 들어주고, 궁금해하는 단어들의 뜻풀이를 해주거나 영어 단어를 알려주고 있어요. 저는 이음이가 이 세상에 온 의미를 스스로 찾고 성장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모두가 이 세상에 온 이유가 있을 거잖아요. 우리는 살아내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그걸 잊고는 하지만, 내가 이 세상에 온 의미를 찾는 건 중요한 일이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더 진심을 다해 살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KID

이퍼리아 10세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만들기랑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요.

잘하는 일은 뭐예요?
피아노 치기, 노래 부르기, 춤추기를 잘해요.

그걸 위해 어떤 노력을 해요?
피아노를 열심히 연습하고,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따라 불러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상상을 많이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상상을 하면 상상 속 친구를 만날 수 있고 어디에든 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우주나 깊은 바닷속까지도요.

MOM

김민영

“리아는 최근에 책 읽기,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 편지 쓰기, 피아노 연습에 몰입해요. 저는 도서관에 함께 가서 책을 고르고 대출하는 걸 도와주고, 피아노학원에 보내 주었어요. 일곱 살 때부터 가고 싶어 했지만 여러 이유 때문에 아홉 살이 되어서야 학교 앞 학원에 등록해 줬는데요. 주말에도 피아노 교재를 집에 가져와 연습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어요. 너무 재미있대요. 최근에 체르니에 들어갔는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저에게도 큰 자극이 돼요. 친구와 영상 통화를 하며 그림을 그리면서 서로 습득한 그림 앱 기능을 공유하기도 하는데, 어느새 저도 그 세대의 소통 방식으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응원하게 됐어요. 어떤 분야든, 리아가 창작을 하거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신을 표현하는 창작 욕구야말로 성취감을 높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모든 일에 능동적이고, 자신을 포함해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KID

공은호 11세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엄청 많아요. 영어 DVD 보기, 팝송 듣기, 상상하며 그리기, 줄넘기, 강아지 관찰하기…

잘하는 일은 뭐예요?
영어를 잘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강아지 관찰도 잘해요.

그걸 위해 어떤 노력을 해요?
강아지를 만나기 위해 산책을 자주 해요. 영어는 팝송이랑 영화로 공부하고, 좋아하는 영어책도 매일 한 권은 읽어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강아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강아지는 말을 못 하잖아요. 얼마나 답답할까요? 슬프거나 힘든 강아지들을 위해 노래를 만들고, 강아지만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싶어요. 말 못 하는 동물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MOM

신영교

“은호는 관찰하는 힘을 가진 아이라 책, 영화, 음악구분 없이 잘 몰입하는 편이에요. 저는 아이들에게 뒹굴뒹굴할 시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뒹굴다 보면 뭐든 관찰하고 생각하고 느끼게 되고 가득 채워지잖아요. 적어도 초등학생 때까지는 스스로 생각 주머니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주려고 노력 중이에요. 주입식 인풋이 아닌 자기 자신의 동력으로 채워나가는 인풋을 만들어주려고요. 어떻게 아웃풋을 내는지는 아이들 몫이죠.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좋아해요. 근의 공식보다는 삶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고요.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최고죠! 성공과 부를 가졌더라도 스스로 만족하거나 즐길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저는 은호가 본인 스스로 만족하며 행복해하는 사람, 지성보다는 인성과 덕성이 먼저인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거면 충분할 거 같아요.”

KID

김진우 9세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게임이요.

잘하는 일은 뭐예요?
음… 합기도도 잘해서 고민이긴 한데요. 게임을 더 잘하니까 이것도 게임이요!

그걸 위해 어떤 노력을 해요?
사신 키우기라고 게임에서 합성해서 강화하고 레벨업 하는 게 있어요. 열심히 게임해서 점점 레벨을 키우고 강화해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되고 싶은 건 좀 많은데요. 요리해서 돈 없는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집도 지어주고, 연구를 해서 여러 가지 약도 만들고 싶어요. 아픈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거든요. 유명한 유튜버가 돼서 재미있게 방송도 하고 싶어요.

MOM

문희정

“요즘 진우는 게임에 푹 빠졌어요. 컴퓨터로 코딩을 하거나 휴대폰과 게임기를 붙잡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제가 어릴 때 만화책에 빠졌듯이 그 나이에 좋아하는 것은 즐길 수 있도록 크게 말리지는 않아요.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 하는데 조금 크면 더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진우는 사람들이 심리적, 물질적으로 아파하는 걸 못 견뎌 해요. 전쟁에 대한 공포도 가지고 있죠. 그래서인지 과학자가 되어서 모든 병을 낫게 해주는 약을 만들고 싶어 해요. 저도 진우가 주변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지금의 선한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하게 자라길 바라요. 여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다 그럴 거예요. 제 몫을 챙기고, 어떤 목표나 성공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가르친다고 해도 아이들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더라고요. 아이가 바라는 대로 서로 양보하고 위하면서도 상처받거나 무너지지 않게, 어른이 될 때까지 자기를 지키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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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