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 Kids Fashion News

어린이 패션 콘테스트 with 우트, 캐리마켓

나는 이렇게 옷을 입어요

권로하, 8세
상·하의: 탐베레

2월 초, 봄이 올 것 같은 날씨에 벚꽃이 피어 있는 카페에 가족이 함께 갔어요. 저는 원피스 입는 걸 좋아하는데 이날은 엄마가 사준 노란 재킷을 입었어요. 저는 안경을 쓰고 있어서 모자를 자주 써요.

송이안, 6세
상의, 바지, 캡모자, 양말 : MERCIU

집에서 새로 산 옷을 입어봤어요. 엄마가 정해준 옷도 좋은데 색이 잘 어울리는 옷이 좋아요. 집에서 입는 옷은 꼭 세트로 입고 싶어요. 밖에 나갈 땐 모자를 써요. 이리저리 돌려가며 쓰고 햇빛이 눈부실 땐 모자가 꼭 필요해요. 바이러스가 없어지면 놀이터에 가서 엄마랑 놀고 싶어요.

장혜리, 11세
티셔츠: 라미지니
재킷: 할아버지 옷 리폼
하의: 르봉봉

엄마 생신이었어요. 어린이날이라서 언니랑 저랑 선물받고, 한강에 밥 먹으러 갔어요. 저는 부드러운 옷을 좋아해요. 여러 겹 입는 것도 좋고요. 다섯 살 때부터 엄마 옷도 코트처럼 입었대요. 이 재킷도 할아버지 옷이었다고 들었어요. 엄마는 모자를 써보라고 자주 주시는데 모자 안 쓰고 한 개로 머리 묶는 게 제일 좋아요.

김서이, 5세
상·하의: 마르디 엠버

집에서 엄마가 예쁜 옷을 입고 총 싸움을 하자고 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옷은 기린 옷이랑 공주 그려진 옷, 공룡 옷이에요. 이날 동생이 하늘색 공룡 옷을 입고 있었어요. 그래서 하늘색 스타킹을 신었어요. 그리고 핑크보다 하늘색이 예뻤어요.

김도윤, 6세
상의: 베베드피노
하의: 매직핑거
양말: 요이삭스
신발: 반스 체커보드

이날은 어린이집 야외 활동을 하는 날이었어요. 날이 따뜻했지만 엄마가 이 옷을 골라줬어요. 파란색을 좋아하는 제가 자주 입는 옷이에요. 우리 집엔 양말이랑 모자가 정말 많아요. 엄마 말로는 양말이 40개 정도 있대요. 색이랑 모양이 다 달라요. 옷이랑 양말도 좋지만 제일 좋은 건 자동차와 기차예요. 제가 들고 있는 신칸센 고속열차가 요즘 제일 좋아요.

김지오, 7세
상·하의: 비엔어비엔

엄마가 새 옷을 사줬는데 도착하자마자 집에서 입어본 사진이에요. 저는 멋있는 옷이 좋아요. 입으면 무술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옷이요. 멋있을 땐 딱 멋있고 귀여울 땐 딱 귀엽게 입고 싶어요. 남자다운 옷을 입을 때와 귀여운 옷을 입을 때 어울리는 신발을 맞춰 신는 게 좋아요. 이 옷이랑 비니가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쓰고 장난쳤어요.

이제이, 6세
원피스: 로아앤제인

저번에 엄마 아빠랑 백화점에 갔을 때예요. 엄마랑 똑같이 검은색 입고 싶어서 이 원피스를 입었어요. 이 드레스 입고 뱅글뱅글 돌면 발레리나 같아요. 그리고 뒤에는 노란색이라서 더 예뻐요. 엄마가 화장품을 샀는데 블랙 가방이라서 제가 들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옷이랑 세트 같았거든요.

안세은, 6세
원피스: 오조드파파

아빠 따라 미용실 가는 날이었는데 나가기 전에 거실에서 사진 찍었어요. 엄마가 사주신 봄옷이 단추가 알록달록 너무 예뻐서 입어보고 싶었는데 외출하는 날이라 입었어요. 할머니가 사주신 분홍색 가방도 멨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방이거든요. 그리고 자주색 양말로 포인트 줬어요!

배가은, 4세
상·하의: 베베드피노

(엄마) 얼마 전 2월의 함박눈이 오던 날 가은이는 처음으로 함박눈을 봤어요. 예쁜 옷을 입고 눈 맞으며 사진 좀 찍어보려고 외출했어요. 샛노란색 상·하의지만 벨루아와 코듀로이 소재로 추워 보이지 않고, 검은색 미키마우스 모자로 색 포인트를 주었어요. 인스타그램이나 국내 브랜드의 룩북을 참고하거나 가은이가 좋아하는 색깔 위주로 옷을 골라 입어요. 가은이가 이제 조금씩 성별의 영향권에 들어서서 핑크색과 치마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홍수림, 11세
블라우스, 스커트: 피치스
가디건: 탐베레

봄 소풍 때 입고 싶어서 봄이랑 어울리는 옷을 골랐어요. 블라우스의 초록색 땡땡이랑 치마 체크무늬 색이 봄이랑 잘 어울리죠. 거기에 모자랑 자작나무 미니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어 소녀 이미지를 강조했어요. 저는 꾸미는 걸 좋아해서 초등 패션 유튜브도 한 편 찍었어요. 제목이 수림이의 스쿨룩이에요. 초등학생은 등교룩이나 소풍룩이나 체육복처럼 그때그때 필요한 옷들이 있잖아요. 그걸 소개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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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