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주말, 아이의 고사리 손을 보태 한끼 식사를 차려보자. 완성된 한 그릇에는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나눈 대화와 웃음이 가득 담겨 있을 테다.
토마토 바지락 솥밥
재료(2인분)
현미 1컵, 백미 1컵, 바지락 300g, 토마토 1개, 간 마늘 약간, 쪽파 약간, 버터 한 조각, 그라나파다노 치즈
만들기
1 쌀은 씻어서 미리 불려둔다.
2 냄비에 바지락을 넣고 자작하게 물을 부은 후 간 마늘을 약간 넣어서 바지락찜 하듯이 끓인다.
3 조개가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바지락에서 나온 육수로 밥을 짓는다.
4 밥을 지을 때는 찐 바지락 절반 정도를 살을 발라서 넣어준다.
5 중강불에 10분 올려두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면 약불로 10분 더 끓인다. 가운데에는 토마토, 가장자리에는 남은 바지락을 껍질째 넣고 쪽파를 올려 뜸을 들인다.
6 먹기 전에 바지락 살을 모두 바르고 버터를 한조각 넣고 비벼준다.
Rozi’s Comment
“토마토 바지락 솥밥은 한식 같지만 토마토와 버터, 치즈가 들어가서 리소토 같은 맛이 나요. 어른도 아이도 모두 좋아할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고 솥밥 하나만 먹어도 다양한 맛이 느껴져서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 재료손질부터 아이와 함께 만들기도 쉽고 재미있는 요리예요.”
tip
1 조개 육수로 밥을 하면 따로 양념을 하지 않아도 간간하고, 마늘을 넣어서 풍미가 살아나요.
2 바지락 사이에 숨겨놓은 토마토가 너무 귀엽죠?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서 십자 칼집만 살짝 넣으면 나중에 잘 으깨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