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 23호 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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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매거진_타입로고
 
 

 

What is WEE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매거진 <위>는 이 한 문장에서 시작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아이로 크는 데에는 가족뿐 아니라 이웃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이웃이며 크고 작은 가정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정은 삶의 본질이며, 가족은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맺는 관계입니다. 그 안에서 균형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걸까요? 매 호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아이와 부모의 시선으로 가족이 가진 가치를 그들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이웃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생활과 놀이를 제안합니다. 

 

 

 

 

Vol. 23

ANIMATION

 

요즘 식당에 가도 공원에 가도 스마트 폰을 손에 놓지 못하는 건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스마트폰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하지만 굳이 몰라도 되는 과다한 정보를 쉽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그렇게 우리는 편리하지만 복잡한 머리로 살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것에 시간을 허비하면서요. 그걸 경험한 어른인 우리는 아이들에게 영상을 보여주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며 철저하게 차단해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 영상을 무조건 차단하는 것이 답은 아닐 거예요. 문제는 무분별하게 절제 없이 영상물에 방치되는 것이겠죠. 특히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시기에는 더욱더 그렇죠. 아이랑 시간을 정하고, 같이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영상은 단순한 미디어 매체 이상의 의미가 됩니다. 엄마와의 교감, 우리가 어떤 주제로 나눈 이야기. 서로의 추억이 쌓여가는 거죠. 저는 최근 아들과 <달려라 하니> 이야기를 하다가 영상을 함께 봤어요. 아들은 눈물을 글썽이더니 “하니 엄마는 어디 갔냐, 나애리는 왜 저렇게 못됐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어요. 가끔은 아들이 좋아하는 <헬로 닌자>를 같이 보면서 닌자가 뭔지, 닌자의 동작을 같이 따라 해보기도 해요. 저에게 역할도 주어집니다. 물론 전 조연이고, 아들이 항상 주인공이에요(웃음). 제가 좋아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도 같이 자주 봅니다. 영상물이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을 교감하면서 즐기는 가족의 문화가 된다면 어떨까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긴 요즘,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다가오는 주말, 서로 추천하는 영상을 하나씩 골라 가족이 함께 보는 건 어떨까요?

183 x 240 MM

132 PAGES

| WEE vol.23 ANIMATION

 

 

007

EDITOR’S LETTER

 

008

HERE WE ARE, US

감독 윤가은의 시선

 

018

A LITTLE HERO WHO KEEPS OUR DAY

키키히어로즈 대표 스티브 J · 요니 P

 

032

TALKING ABOUT A GIRL WITH BOBBED-HAIR

일러스트레이터 오케이티나

 

044

SINY IN WONDERLAND

만화 창작팀 모모하시니

 

056

THE MAKER’S STORY

화면 너머의 장면

토이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브레드 이발소>

 

066

SOME MOVIES TO ENJOY TOGETHER

우리 오늘 영화나 한 편 볼까?

 

070

A FAMILY ISLAND BUILT UP WITH MOVIES

켜켜이 쌓아 올린 가족의 섬

 

082

WHEN THE MOVIE IS OVER

영화가 끝나면 시작되는 이야기

 

090

HEALTHY RULES FOR WATCHING VIDEOS

우리 아이와 건강하게 영상을 시청하는 방법

 

094

ESSAY

리사 씨,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98

I WANNA BE A FRIEND WITH YOU

너 나랑 친구 할래?

 

104

DEAR MY LITTLE EXPLORER

나의 작은 탐험가에게

 

108

LET’S GO ON A TRIP TO THE MOVIES

영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114

PICTURE BOOKS

내 인생의 주인공

 

119

GREET!

 

120

MASTERPIECE STORY

작가였던 동생, 화가였던 언니, 그들의 예술

 

124

FOOD RECIPE

말린 채소와 뿌리채소, 통곡물을 이용한 마크로비오틱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