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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BALANCE
처음에는 ‘아름다움’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내면과 외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 한두 마디 대화를 이어가다 보니 대부분 이야기가 ‘균형’으로 수렴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매 순간 삶에 균형을 찾으며 살아갑니다. 어느 한쪽을 덜어내거나 더해가면서 조화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지요. 어라운드는 ‘아름다운 균형’이 꼭 평행을 이룰 때 찾아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더라도 원하는 쪽을 향해 있다면, 그것이 진짜 아름다운 균형이 아닐까요? 독자 여러분이 찾아가는 균형이 궁금합니다. 오늘은 어떤 요소와 조화를 만들며 균형을 이루어 보았나요? 흔들리는 삶의 시소에서 나만의 균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과정에 깃든 희로애락이 ‘아름다운 나’를 만들어 내리라 기대해 봅니다.
Contents
Vol.74
SIMPLE BALANCE
006
Simple Balance Question
움직이는 시소 위에서
Ian Howorth
016
We Like What
We Like Best
좋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포터블롤리팝·포터블로프트 대표 호야·오상
034
Nice To
Meet Me!
잠깐 멈춰도 괜찮아
자아성장 큐레이션 밑미
044
A Small
Hidden Being
못을 다루는 마음으로
아티스트 이윤정
058
Let’s Dance, Draw,
And Be Happy
춤을 추는 것처럼
일러스트레이터 아방
074
The Little World
That Makes Me
나의 작고 작은 세계
작가 신미경
082
Tomorrow
Will Be Stronger
튼튼한 습관을 모아
092
He Wears
A Cap Every Day
용기와 조화가 모여
6699press 이재영
098
The Balance Of
Socks And Life
양말과 나란한 기쁨
작가 구달
104
Beautiful Bones
에디터 K의 가소로운 일상 기행
뼈가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어서
108
People Who Live
Every Day
매일을 가진 사람들
116
Friends Who
Help Me To Find
멀리 달아나며 늘 함께
나를 발견하게 돕는 존재들
120
My Dear Jumpsuit
옷이 날개가 되는 이야기
124
Breathe In Peace
평화롭게 숨 쉬다
브리피스
130
A Piece Of Beauty
And Music
아름다움 한 조각
134
The First Step For
Vegan Beauty
비건 뷰티 첫 걸음
140
Harvest Of Aesop
오래된 매듭의 무늬
이솝
146
No Fixed
Answer
정답 없는 상상
탬버린즈
152
Another Me
In My House
Time For My House
또 다른 내가 있는 곳
158
My Amusement Park
세상에 없는 마을
예쁜 옷을 입고 싶은 날
166
So Physical
Wander, Wonder
나는 물질이다
172
Deer And Eternity
평론가 부부의 책갈피
사슴과 영원
178
The Compensation
For Failure
실패에 대한 보상
182
Inside, Outside
BOOK&BOOK
표현할 수 없는 마음
186
Cats Live
On His Island
고양이를 사랑한 제주 아티스트
《어라운드》 매거진 너머의 또 다른 읽을 거리, ‘어라운드 페이지’
73호부터는 정기구독자만을 위한 새로운 선물로 ‘어라운드 페이지’가 함께 준비됩니다.
뮤지션 이랑과 판화 작가 히로카와 타케시가 함께 준비한 이야기가
1년 동안 여러분께 배송될 예정입니다.
‘나는 준이치다 너는 이랑이고’라는 제목으로 연재될 이랑의 에세이는
그녀의 고양이 준이치에 대한 내용으로 꾸려집니다.
한 편의 에세이와 그림 포스터로 구성되는 어라운드 페이지는
정기구독자를 위해 이랑과 타케시와 함께 준비하고 어라운드가 보내드리는 선물입니다.
정기구독을 원하신다면 온라인 + 어라운드매거진 (1년)를 눌러 정기구독을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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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1986년 서울 출생 아티스트. 자칭 준이치 엄마. [욘욘슨], [신의 놀이] 등의 앨범을 냈고,
《오리 이름 정하기》, 《좋아서 하는 일에도 돈은 필요합니다》 등의 책을 썼다.
Hirokawa Takeshi
1981년 센다이 출신 판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