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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몸을 움직여 봐!
그간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는 일이 어려웠다면, 운동이라는 행위가 유달리 특별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아닐까.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순간을 즐기는 설렘만 있다면, 아이들은 어디든 드넓은 운동장처럼 뛰논다. 스포츠 튜터가 되어줄 유튜브 콘텐츠와 다양한 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집의 안과 밖,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이 즐겁게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어른과 아이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무얼까. 가장 먼저 요가가 떠오른다. 특별한 도구나 기구의 힘을 빌리지 않고 매트 하나 깔아둔 채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의 균형이 어긋나면 오히려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와 함께하는 요가 시간에 선생님이 필요하다면, 키즈 요가 전문 유튜브 채널 ‘백설요가’를 참고하자. 전문 요가 강사가 온 가족이 같이 할 수 있는 수준의 운동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아침 전신 운동’, ‘저녁 스트레칭’, ‘성장판을 자극하는 자세’ 등 전부 10분 내외의 콘텐츠라 따라 하는 데도 부담 없다.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음악 줄넘기. 별거 아닌 놀이처럼 보이지만,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그 시간을 친구들과 공유하다 보면 운동이라는 행위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아이가 유행하는 신곡에 맞춰 음악 줄넘기를 하고 싶어한다면 유튜브 채널 ‘점프스쿨’을 추천한다. 본격적인 영상을 보기 전에 ‘줄넘기 기본 동작’ 콘텐츠를 살펴봐도 좋다. 줄넘기의 기본인 양발 모아 뛰기부터 엇걸어 풀어 뛰기, 2단 뛰기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2분 내외의 영상으로 설명해 준다. 학교나 학원이 아닌 집에서 혼자라도 충분히 즐겁게 익힐 수 있다.
겨울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하루 종일 구부정하게 앉아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엎드려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을 때가 많다. 그럴 때는 가족의 오붓한 스트레칭시간을 만들어 보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을 10분 이내의 영상으로 소개한다. 컴퓨터를 많이 한다면 ‘의자를 이용한 집중력 향상 운동’, 형제자매가 있다면 ‘2인 1조 스트레칭’, 운동량이 눈에 띄게 적다면 ‘체력 강화 운동’을 추천한다. 각 자세마다 운동 부위와 주의 사항까지 안내해 주어 알차고 건강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음악가와 무용가가 만나면 어떤 놀이판이 벌어질까? 우와아트랩은 소리와 움직임이 더해진 융합 예술의 경험을 제공하는 놀이터다. 안복진 음악감독과 원은혜 무용가가 이끄는 공감각적 활동 속에서 아이들은 창의성과 감성을 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한다.
추천 프로그램 ‘베베음악요가’에서는 엄마와 1~3세 아기가 노래에 맞춰 함께 움직이며 끈끈한 애착 형성을 돕는다. 남산 공원에서 진행되는 ‘춤추고 노래하는 숲’은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깨우는 프로그램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공부가 아닌 몸으로 체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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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69길 4 202호
큼지막한 어깨 보호대와 헬멧을 쓴 채로 골대에 슛을 날리는 아이스하키. 어린이가 해낼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마이티 블리츠에 가보자. 성별에 상관없이 유치부부터 9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하키를 전문적으로 가르쳐주고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올림픽 중계방송에서만 보던 경기를 직접 해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색다른 추억이 된다. 새하얗고 차가운 경기장에서 끈끈한 우정과 협동을 경험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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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안양천로539길 11 제니스스포츠클럽
전신 운동에 효과가 있는 클라이밍은 아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손과 발을 놓을 블록을 계산하면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비블럭클라이밍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9세부터는 정규수업도 가능하다. 안전 교육을 필수로 실시하고 전용 암벽화도 제공하니, 우리는 별다른 걱정 없이 자신감만 챙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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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49
계절과 날씨, 나이에 상관없이 숲속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테마파크. 실내에는 펀클라이밍, 에어리얼로프, 네트어드벤처 등 짜릿한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용기를 불러일으킨다. 실외에는 무려 115m 길이의 초대형 미끄럼틀, 익스트림슬라이드가 마련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현장 발권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7~8월을 제외하곤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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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 탑동가산로 1
한겨울 추위에 아이들은 포근한 이불 속으로 숨는다. 야외 활동까지 주저한다면 실내 스포츠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실내 테니스장 TPG29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클래스를 진행한다. 어린이 클래스는 5세부터 13세까지 대상이며, 단순히 라켓으로 공을 맞추는 것이 아닌 장애물과 도구를 활용하여 손과 발의 감각을 키운다. 몸을 움직이며 후끈한 시간을 보내면 겨울 추위가 하나도 무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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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143 지하 1층
누구나 한번쯤 꾸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장인 플라이스테이션코리아에서는 그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다. 시속 360km의 바람이 부는 공간에 플라잉 수트만 입은 채로 떨어지면 몸이 공중으로 부드럽게 떠오른다. 연령과 체형에 따라 바람 세기를 조절해 주고, 8~10m 높이까지 날 수 있도록 전문 코치가 곁에서 함께한다. 이곳에서 자유롭게 날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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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성산로 521
에디터 이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