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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가 필요해
많은 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아이를 기르는 일이라 말한다. 자존감 높은 아이, 안정적인 정서를 가진 아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아이로 잘 기르고 싶지만 오늘도 육아는 뜻대로 대로 되지 않으니 말이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올바른 학습을 코칭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멘토가 되어줄 매체를 모아봤다.
서울대 졸업자인 조승우 작가는 서울대 학생 100명의 공부법을 인터뷰하여 공부와 학습에 관한 노하우를 책으로 펴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자신이 어린 시절 겪은 좋은 학습 경험이나 멘토링 등을 통해 얻은 교육적 콘텐츠를 공유한다. 특히 ‘아이 셋을 서울대 보낸 엄마’, ‘유학 한 번 안 가고 서울대, 미 국무부 장학생을 한 교육 전문가 유상근’, ‘9살 현서를 원어민급 영어 실력으로 키운 비결’ 등 교육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낸 사람의 공부법, 코칭법의 인터뷰는 아이의 학습에 길라잡이가 된다.
아이를 키워보면 남녀 차이가 분명한 지점을 인정하게 된다. 남아 미술교육 전문가 최민준은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에서 여러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을 바탕으로 아들 교육의 노하우를 전한다. ‘아들은 다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이념으로 미술 연구소를 열었고, 실제 수업을 하며 익힌 기질별 육아기술을 나눈다. 엄마들이 아들을 키우며 힘든 이유는 아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다. 엄마들에게 필요한 것은 육아 지식이 아니라 아이의 반응을 살피고 가능성을 알아주는 것이라고. 미술연구소에서 수업하는 실제의 상황을 보여주거나 아들 부모들이 주로 하는 보편적인 고민들의 해결책을 제시해주어 아들의 세계를 알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아동발달심리센터 하이토닥 정유진 소장이 운영하는 블로그다. ‘이렇게 해도 되는 걸까?’ ‘어떤 게 맞는 걸까?’ 갈팡질팡 혼돈 속에서 이도 저도 아닌 육아를 하며 하루하루 불안한 엄마들의 가려움을 긁어준다. 의도적 의사소통 시리즈, 떡챌린지 낯가림편, 떡육아 학원 등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프로젝트가 아주 세분하게 나뉘어 있다. 아이의 욕구를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귀여운 글과 그림으로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떡육아 학원은 유투브 채널로 운영되는데 마지막에 학원 숙제도 있으니 아이에게 실제 적용해 보며 연습해 보길 바란다.
영어 회화에 필수 문장이 있듯이 육아에도 상황별 도움이 되는 문장이 있다. 오은영 박사는 ‘육아 회화’라는 이름으로 이럴 때 하면 좋은 대화법을 소개한다. 효과적인 지시를 하는 법, 아이가 친구의 모진 말로 상처를 받았을 때 등 유아부터 청소년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필요한 회화를 배워본다. 5분여의 시간 안에 따라 말해보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입 밖으로 꺼내보고 연습하다 보면 나도 오은영 선생님처럼 단호하지만 따뜻한 부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긴다. “오늘의 작은 실천, 1도의 변화가 쌓이면 당신의 삶과 가족의 관계가 변합니다.”라는 오은영 박사의 마지막 멘트를 기억해 본다
에디터 김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