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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꼬마 패셔니스타!
남들과는 다른 감각은 기본, 좋아하는 아이템을 꼽자면 열 손가락이 모자라고, 비슷한 사진을 백 장씩 찍어도 마냥 즐거운 타고난 꼬마 패셔니스타들의 이야기.
AUSTRALIA
로빈 6세 · 펠릭스 5세 · 클레멘타인 3세
“우리 엄마는 제가 아기였을 때 미니로디니Mini Rodini와 스마포크Småfolk에서 바디슈트를 샀대요. 컬러랑 패턴이 너무 예뻐서 행복했대요. 우리가 옷을 예쁘게 차려입으면 엄마는 가슴이 두근댄다고 했어요. 사람들도 멋지다고 칭찬해주고요. 그래서 우리도 옷을 입고 고르는 걸 좋아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옷은 타오TAO의 초록색 타탄 모직 바지인데, 저는 그 바지를 ‘위글 팬츠Wiggle Pants’라고 불러요. 사진 찍고 찍히는 것 모두 좋아하지만 내 얼굴이 나온 사진을 보는 게 가장 즐거워요. 요즘엔 인스타그램 릴스가 너무 재미있어서 춤추는 모습을 엄마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하곤 해요. 멋진 옷을 입고 댄스 포즈를 취하면 신나잖아요.”
– 로빈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재킷을 꼭 입을 정도로 재킷을 사랑해요! 그리고 해변에서 돌이나 조개껍데기를 모으기위해 웨이스트 백을 자주 메고 다녀요.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못 나갈 때, 엄마는 내가 모은 조개껍데기를 보면서 좋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고 했어요. 옷을 입는 것만큼 웃긴 표정을 하고 사진 찍는 게 재미있어요. 남들이 제 사진을 보고 웃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팔짱을 끼고 일부러 화난 표정으로 소리를 지르면 엄마가 막 웃어요.”
– 펠릭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템은 가방이랑 선글라스예요. 우리 집에는 선글라스로 가득 찬 서랍장이 있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선글라스를 바꿔 끼거나 패션쇼를 해요. 다른 소품도 좋아해서 사진 찍을 때도 아기 인형 같은 걸 꼭 챙겨요. 어떨 때는 선글라스 고르는 데만 10분이나 걸리는 걸요?”
– 클레멘타인
AUSTRALIA
소피 8세
“반바지나 레깅스 위에 티셔츠를 즐겨 입어요. 그냥 입기에도 편하고 놀기에도 좋은 옷이거든요. 색은 밝은색, 무늬는 재미있는 게 좋아요. 저는 옷을 입을 때 색깔 맞추는 걸 좋아해요. 빨간 바지를 입으면 빨간색이 들어간 티셔츠를 골라요. 신발로 색을 맞추기도 하고요! 제가 멋진 옷을 입은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엄마는 저를 찍는 걸 좋아하고 저는 엄마 앞에서 웃기게 포즈 취하는 걸 좋아하니까 우리는 환상의 짝꿍이에요!”
KOREA
권이준 4세
“우리 아빠는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예요. 신발을 엄청 좋아해서 저한테도 날마다 예쁜 신발을 신겨 줘요. 옷 입을 때는 포인트를 하나씩 줘야 예쁘대요. 그래서 신발부터 고른 다음에 옷을 입을 때도 많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모자예요. 지금보다 더 아기일 때부터 외출할 때는 모자를 써서 그런지 지금도 모자는 꼭 챙겨서 쓰고 나가요!”
에디터 이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