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ing Momself

오롯이 바라보는 시간

얼굴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과 열기가 느껴지는 팔다리. 빨개진 얼굴로 가쁜 숨을 몰아쉬어도 입가에는 웃음이 걸린다. 어느 누구도 아닌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 모여 엄마의 굽은 어깨를 펴고 묵은 마음을 풀어준다.

요행을 바라지 않는 마음

정혜진 | 테니스 코치
18개월 아랑이의 엄마

“열심히 바둥거리는 이 아기를 지키려면 나부터 강해져야겠다. 우리 몸은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니 꾸준함이 답이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테니스를 어릴 때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엄마와 코치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라켓을 잡았어요. 그때의 저는 운동보다 도서관에 있는 걸 더 좋아했는데, 큰 키 때문에 당시 코치님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계속 거절하다가 네 번째 물음에 한번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타의로 시작한 운동을 선수부터 개인 코치까지 무려 20년 넘게 해오고 있어요. 테니스의 어떤 매력에 빠졌어요?

정답이 없다는 거예요. 같은 자세를 배워도 전부 다른 스윙과 공이 나오거든요. 플레이어의 개성이 살아 있는 운동이에요. 구기 종목 중에서 테니스 유니폼이 가장 멋있기도 해요(웃음).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운동이잖아요. 임신했을 때는 테니스장이 보고 싶진 않았나요?

엄청 그리웠죠. 사실 선수 생활할 땐 테니스의 재미까진 알지 못하다가 코치를 시작하고 테니스가 즐거워진 찰나에 아기를 가져서 아쉽기도 했어요. 그래서 안정기에 들고 의사선생님 허락을 받자마자 다시 코트로 향했죠. 출산 후에도 조금 쉬었다가 쳤는데, 몸의 변화가 확 느껴지더라고요. 관절이 아프고 숨도 금방 차고요.

 

내 몸이 낯설게 느껴졌겠어요. 전과 달라진 몸과 체력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해요.

아가들은 자다가도 뒤집고 울면서도 뒤집고 될 때까지 하잖아요. 열심히 바둥거리는 이 아기를 지키려면 나부터 강해져야겠다. 우리 몸은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니 꾸준함이 답이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은 나 자신만을 위했다면 이제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건강을 챙기게 돼요.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그래서 생겼구나 싶어요.

 

멋진 마음이에요. 아직 아기가 어려서 운동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기가 어렵진 않나요?

우선순위를 육아가 차지하니 아랑이 스케줄을 기준으로 집안일과 운동을 틈틈이 끼워 넣었어요. 물론 계획대로 되는게 아니라서 가끔은 ‘내가 무능력한가?’ 하며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고요. 언제나 변수가 생긴다는 걸 명심하고 긴장을 조금 내려놓으려고 해요. 며칠 전부터는 아랑이와 놀아주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몇 가지 만들었는데 만족스러워요.

 

앞으로 어떤 일상을 만들고 싶어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생각해요. 운동으로 쌓은 작은 성취가 어떤 일이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거예요. 그 자신감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Exercise History
테니스 | 1998 ~
필라테스 | 2020 ~ 2021

Healthy Contents
유튜브 채널 ‘TV몽키테니스’

보살피고 쓰다듬는 순간

윤예림 | ‘한스펌킨’ 기획자이자 작가
다섯 살 하룬이의 엄마

“동작 하나를 고심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단순해지거든요. 생각들이 머릿속을 돌아다니는 느낌도 없어지고, 하나의 순간에 하나의 마음으로 집중하게 돼요.”

엄마와 하룬이가 함께하는 요가 영상을 봤어요. 아직 어린데도 곧잘 하더라고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인 ‘요가소년’의 영상을 보면서 운동을 하는데요. 하루는 옆에 있던 하룬이가 몸을 지붕처럼 삼각형으로 만드는 다운독 자세를 따라 하더라고요. 그때가 겨우 세 살일 때라 정말 신기하고 귀여웠어요. 제가 하는 동작들을 따라 하면서 좋아하길래 밤마다 함께 요가를 하게 됐죠. 그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도 기록했어요. 

 

운동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졌네요. 여러 운동 중에서도 요가를 선택한 이유는 뭔가요?

출산 후 몸을 회복하고 싶은 마음에 헬스장을 가거나 밤에 막 뛰었어요. 근데 나를 위해 하루에 한 시간 확보하는 게 무지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죠. 그래서 시작한 게 요가예요. 작은 매트 하나만 있으면 되니까요. 운동을 마치고 바닥에 누워 깊은 숨이 차오르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차올라요. 일주일에 세 번은 꼭 챙겨서 하고 있어요.

 

요가에는 다양한 호흡법과 자세가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동작을 가장 좋아하는지 궁금해요.

태양 경배 자세라고도 불리는 ‘수리야 나마스카라’ 플로우예요. 한 자세로 고정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인데, 처음에는 몸이 뻣뻣하지만 뒤로 갈수록 근육도 부드러워지고 호흡이 여유로워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동작 하나를 고심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단순해지거든요. 생각들이 머릿 속을 돌아다니는 느낌도 없어지고, 하나의 순간에 하나의 마음으로 집중하게 돼요.

 

남편과 아이의 컨디션은 먼저 살피면서도 자신의 건강을 위한 루틴은 자꾸만 뒤로 미루게 되잖아요.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찾고 있어요?

육아, 일, 살림, 건강. 어느 하나 빼놓고 싶지 않지만 모든 걸 다 잘하려니 피곤해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느슨하게 움직여요. 대신 육아를 하느라 운동을 미룬다면, 그날은 최선을 다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반대로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육아나 집안일이 끼어든다면, 그날은 하룬이에게 유튜브를 마음껏 보게 하거나 같이 운동하자고 제안하죠.

몸을 챙기는 것만큼이나 마음 관리도 중요할 것 같아요.

마음에도 틈이 필요해요. 생각이 엉켜 있을 땐 양재천에 나가 시원한 바람을 맞거나, 조용한 공간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몸 여기저기를 가볍게 풀어요.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민트 향이 나는 천연 오일을 손바닥에 몇 방울 떨군 후 관자놀이나 목 뒤에 바르면 마음의 분위기가 바뀌기도 해요.

 

유연하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지키는 게 예림 씨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네요.

아이를 위한 시간만큼이나, 스스로를 위한 시간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선 아이에게 혼자 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해요. 하룬이는 꽤 많은 걸 스스로 하고 있어요. 간식 먹고 나면 분리해서 쓰레기 버리고, 놀이가 끝나면 장난감을 정리해요. 자기 전에 양치질하고 유치원에서 쓴 물컵과 수저통을 씻어 놓고요. 덕분에 저를 보듬고 살펴보는 시간을 지킬 수 있어요. 아무리 아이가 예뻐도 일상에서 내가 사라지면 행복할 수 없어요. 하루 딱 30분이라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요가 매트에 앉아 잠시 눈을 감고 명상하거나, 굳은 몸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내가 살아 숨쉬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Exercise History
요가 | 2018 ~
러닝 | 2021 ~

Healthy Contents
유튜브 채널 ‘요가소년’의 30일 챌린지

꾸준히 시도하고 조금씩 나아가기

윤현진 | 홍보대행사 대표이자 편집숍 ‘마이아일랜드’ 운영
아홉 살 서율의 엄마

“못한다고 부끄러워하거나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꿋꿋하게 도전하면서 물살을 가르는 즐거움을 터득했죠.”

얼마 전 건강 검진을 받았다고 했죠. 결과는 어땠어요?

결혼과 출산 이전에는 건강에 자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검진에서 심장 판막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전에는 며칠 좀 건강하게 먹고 평소보다 더 운동을 하다가도 금세 멈춰버렸는데, 이제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야겠다는 절실함이 생기더라고요. 엄마는 자기 자신보다 챙겨야 할 게 많으니까 나를 뒤로 밀어 두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나의 건강과 안녕도 중요한데도요.

 

갑작스레 알게 된 소식에 무척 당황했겠어요.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한 게 무엇인가요?

집 앞 공공 체육센터로 자유 수영을 다녔어요. 수영은 전신 운동이지만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골반이나 관절에도 부담이 덜 되더라고요. 다만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기 때문에, 킥판을 잡고 덜덜거리며 50m 발차기부터 시작했어요. 운동 신경이 타고나길 꽝이고, 물 공포증도 있어서 가도 가도 끝이 안 보이고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단순히 취미 하나 더 늘리자는 마음이 아니라 건강한 몸이 목표였으니까 그냥 버텼죠.

 

그런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은 것부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행착오를 거듭하니 조금씩 나아졌어요?

그럼요. 점점 물이 익숙해지고 체력도 생기는 듯해서 팔도 한번 돌려보고, 킥판도 슬쩍 놓아보게 됐어요. 못한다고 부끄러워하거나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꿋꿋하게 도전하면서 물살을 가르는 즐거움을 터득했죠. 수영에 열중하다가 붉게 상기된 얼굴과 후끈함을 느끼는 순간, ‘비로소 건강해지고 있구나.’라는 실감이 들었어요. 저 자신이 새삼 기특하더라고요.

 

현진 씨의 이야기가 건강을 챙기는 데 주저하고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것 같아요.

아무리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해도 고비는 꼭 찾아와요. 운동을 최대한 루틴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의 의미를 행위 자체에 두고, 시간도 가볍게 정하는 게 도움이 돼요. 언제 얼마큼 하는지보다 오늘 하루가 끝나기 전까지만 하면 되는 거죠. 너무 귀찮은 날에는 ‘그래, 30분 동안 발차기 몇 번만 하고 나오자.’, ‘가볍게 몸만 풀고 나와도 괜찮아.’ 이런 식으로 짧게 수영하는 날도 꽤 있었어요. 입구까지는 괴롭다가도 시작하면 어느새 운동을 즐기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달라진 현진 씨를 보면서 가족들이 깜짝 놀라겠어요. 

운동에 전혀 관심 없던 딸이 저를 보더니 용기 내서 세 달째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남편은 워낙 수영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이라 이런 두 여자의 도전을 가장 크게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줘요. 세 식구 다 같이 수영하며 운동하는 날이 올 줄 몰랐다면서요. 운동을 통해 가족의 행복 밸런스가 탄탄해지는 것 같아요.

 

건강한 에너지가 주변으로 전파되었네요. 수영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있나요?

제주에 살다 보니 자연 속에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그래서 주말에는 꼭 가족과 함께 자연을 걸어 다니죠. 혼자 하는 운동도 좋지만, 함께 하는 운동의 매력도 크잖아요. 발길 닿는 곳마다 어느 하나 똑같은 빛깔과 모양을 지닌 게 없어요.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의 선물과 그 안에서 느끼는 신비로운 감정, 마치 탐험가라도 된 듯 뿌듯하고 짜릿한 기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게 좋아요.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할 텐데요. 어떤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작은 일에도 예민하고 섬세하게 반응하던 제가 몸과 마음을 돌보면서 점점 단순해지고 둥글둥글해졌어요. 마치 수영하듯, 주어진 삶에서 조금만 힘을 빼고 자신을 잘 다독이는 사람이 될래요. 그리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운동하면서, 할머니가 되어서도 파닥파닥 귀엽게 물질 하고 싶어요.

Exercise History
필라테스, 요가 | 2019 ~ 2021
트레킹 | 2021 ~
수영 | 2022 ~

Healthy Spot
제주 곶자왈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용기

전소연 | 특수교사
열두 살 소울이와 여덞 살 류이의 엄마

“꾸준히 하면 체력이 좋아지고 그게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바탕이 되어줘요. 이전의 나보다 좀더 나은 나를 만날 수 있어요.”

평소에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것 같아요.

우선 3년 넘게 자유 수영을 하고, 주말 중 하루는 자전거를 타요. 평일 오전에는 산길을 따라 걷는 걸로 출근길 운동을 하는데, 20분 남짓 되는 시간이지만 저에겐 큰 힐링이에요. 일년에 두 번은 하는 걸 목표로 서핑도 하고, 카버보드나 클라이밍도 조금 했었어요. 물론 클라이밍은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손가락이 부러져서 그만뒀지만요(웃음).

 

그야말로 운동이 스며든 일상이에요. 가장 자주 하는 건 뭐예요?

등산인데, 동네 뒷산이 북한산이라서 자연스레 시작하게 됐어요. 북한산의 비봉능선길, 족두리봉을 자주 걷고 흥미진진한 코스에 가고 싶을 땐 의상능선길을 올라요. 비가 올 때는 안산 둘레길, 일출과 일몰 산행은 인왕산으로 가죠. 

 

툭 치자마자 다양한 코스가 쏟아져 나오네요. 등산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궁금해요.

에 오르는 길은 수십 개가 있고 계절마다 모습이 바뀌니까 매번 색다른 산행이 되더라고요. 한번 봉우리에 오르니 다른 봉우리가 궁금해지고, 그 봉우리에 오르는 또 다른 길이 궁금해지고요(웃음). 산에 오를 때 올라온 길이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앉아 드립백을 내리고, 계절의 향기를 머금은 커피 한 모금 마시는 순간을 가장 좋아해요.

 

몸과 마음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건강한 일상을 지켜온 걸까요?

맞아요.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수록 딸, 며느리, 선생님, 아내같은 역할을 동시에 그리고 강도 높게 해야 했어요. 엄마 역할도 사춘기에 접어든 첫째 아들의 엄마,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한 둘째 아들의 엄마로서 고민해야 하는 일이 다르고요. 그때 문득 혼잣말이 튀어나오더라고요. “버겁다.” 그런 무기력함을 해소하고 싶어서 더욱 건강한 루틴을 찾아 나섰던 것 같아요.

묵묵히 걷고 가쁜 숨을 내뱉는 경험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나 봐요.

올해 1월 초에 북한산 백운대로 일출 산행을 갔어요. 새벽 네 시에 출발하는 부지런을 떤 덕분에 일출 한 시간 전에 정상에 도착했죠. 추위와 어둠으로 인한 두려움을 극복하며 정상에 올랐을 때 함께 간 친구와 마주 보면서 웃었어요. 그곳에 가면 “올해는 뭐든 할 수 있겠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체력이 좋아지고 그게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바탕이 되어줘요. 이전의 나보다 좀더 나은 나를 만날 수 있어요.

 

성취의 감각을 쌓는 게 중요한 거네요. 그 외에도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 있다면요?

하루 중 이른 아침을 저를 위한 시간으로 사용해요. 다섯 시 삼십 분에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시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합니다. 10년 다이어리에 하루를 기록하고 책을 읽거나 영어 공부를 하거나, 그림을 그려요. 1년에 한 번은 혼자만의 짧은 여행을 떠나기도 해요. 아이들은 아빠와 흐트러진 생활을 하며 즐거워해요. 남자들만의 추억을 쌓는 시간이죠. 지금 보니 저를 위한 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를 위한 방법이네요(웃음).

 

몸과 마음을 돌보는 부지런한 일상을 보내온 만큼,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게 있을까요?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사춘기에 접어든 첫째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일부러라도 숲으로 데리고 나가면 표정도 밝아지고 자연스레 몸을 움직이며 에너지를 발산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즐겨 하는 운동이 한 가지씩은 있으면 좋겠어요. 삶을 건강하게 가꿀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요.

Exercise History
수영 | 2016 ~
서핑 | 2017 ~
등산 | 2020 ~
자전거 | 2021 ~

Healthy Spot
북한산 비봉능선길, 족두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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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명주

사진 정혜진, 윤예림, 윤현진, 전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