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미술관》에는 현대미술 사조에 관해 재미있게 알려주는 아홉 개의 방이 있다. 방마다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화가들의 작품을 모아두어 시대별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다. 우리가 아는 명작 속의 인물들은 모두 동물 친구들의 얼굴을 하고 있어서, 책 속 그림을 원작과 비교해 보는 재미있는 활동도 해볼 수 있다.
THINGS WE CAN DO
지금 우리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문화생활의 대표 격인 전시와 공연 두 가지 분야는 예나 지금이나 큰 즐거움을 준다. 기존의 즐거움은 가져가되, 익숙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화창한 오후 아이와 손잡고 골목골목을 구경하는 산책도, 예쁜 피크닉 매트를 챙겨 가까운 공원으로 가는 나들이도 모두 문화생활이 될 수 있다.
전시
회화, 조각, 설치 등의 미술품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미술관이나 미술, 문화,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박물관에서 이루어진다. 정식 미술관과 박물관이 아니더라도 복합문화공간이나 카페처럼 접근이 쉬운 공간에서도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도서
일정한 목적이나 내용, 체재에 맞추어 사상, 감정, 지식 따위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한 것. 가장 적은 돈으로 가장 쉽게 다른 세상으로 떠나는 방법이다. 종이로 인쇄해 묶은 형태가 일반적이나,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E-book이나 오디오로도 감상 가능하다. 도서관, 동네 책방, 대형 서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무대 장치 위에서 연기자나 연주자가 여러 관객 앞에서 공연 행위를 선보이는 것을 말한다. 대중적으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공연으로는 뮤지컬이나 연주회 등이 있다. 공연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현장감은 영상과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코로나19 전에는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 문화가 유행하기도 했다.
나들이
여행보다 규모가 작은 개념으로, 가까운 곳에 잠시 다녀오는 일을 말한다. 집 앞 공원이나 놀이터, 테마파크나 전시관, 체험관 등 실내외 즐길 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가볍게 집을 나섰다가 돌아올 수 있다. 나들이 장소마다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 많아 어린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에 좋다.
THINGS WE NEED TO KNOW
요즘 가족 문화생활 키워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이전처럼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어려워졌다.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북적이는 공연장, 꽉 찬 영화관은 찾아보기 힘들고 집에서 하는 놀이의 종류는 계속해서 늘어간다. 하지만 언제라도 방법은 있는 법. 알아두면 좋은 요즘 문화생활 키워드를 살펴보자.
가까운 거리를 선호해요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잘 보내고 싶다면 공공 놀이터나 공공 도서관을 찾아보자.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생각보다 더 좋은 시설이 있을지도 모른다. 최근 공영방송 KBS에서 개발한 위치 기반 공공·학교 도서관 인터랙티브 지도를 참고하자.
• news.kbs.co.kr/dj/2021-04-lib/index.html
언택트라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해요
언택트 공연은 현장감은 떨어질지라도 화면을 통해 연주자나 배우의 움직임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극단은 올해 2월 온라인 극장을 통해 <햄릿>을 선보였으며,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과 <로드킬 인 더 씨어터> 두 편 역시 고품질 온라인 공연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 ntck.or.kr
예약제로 안전하게 관람해요
전시, 공연, 체험 모두 인원 제한을 두는 곳이 늘어나 사전에 반드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번거로울 수 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오픈하는 전시마다 빠른 예매율을 자랑하는 ‘알부스 갤러리’를 눈여겨 보자.
• albusgallery.com
놀이 키트로 집에서 즐겨요
바깥 활동에 갈증을 느끼는 어린이와 자기 시간을 확보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아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놀이키트는 반가운 선물이다. ‘차이의 놀이’에서는 예술, 학습, 동화책 등 다양한 놀이 패키지를 판매하고 활동 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