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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멋쟁이가 될 거야
HOME WEAR
이지안, 10세
KOREA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가 집에서 입는 옷인데 원피스예요. 크림을 바르면 다리에 달라붙는 게 불편해서 바지는 잘 입지 않아요.
이렇게 많아진 이유 움직이기 편하고 동생과 놀기에도 좋아요. 그리고 제가 키가 금방 커서 자꾸만 필요한 거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옷 보라색 눈사람 그려진 옷을 좋아해요. 그래서 가장 색이 바래기도 했어요. 보라색과 진한 파란색이 제 얼굴에 잘 어울려서 가장 좋아하는 색이기도 해요.
요즘 최대 관심사 프린트해서 색칠하거나 무언가 만들기를 좋아해요. 최근엔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스타의 모험일기>를 보고 지팡이랑 휴지 심으로 막대도 만들었어요.
물건을 사는 기준 엄마가 주로 골라주시는데, 제 취향을 잘 아셔서 항상 마음에 들어요. 그중에서 저는 동물이 그려진 옷들을 좋아해요.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늑대예요.
장래희망 패션모델이에요. 틈틈이 워킹 연습도 해요. 나중에 티브이에서 보시게 될 수도 있어요.
엄마가 기억하는 이 물건에 얽힌 에피소드 빨간색 크리스마스트리 옷이 있는데, 뉴질랜드로 여행을 갈 때 입었어요. 현지 날씨에 입기 좋아서 계속 입고 여름 크리스마스를 보냈어요. 저 옷은 아이가 클 때마다 사서 크리스마스에는 꼭 입히곤 해요
PATTERN
플라비오, 9세 조르지아, 7세 파올라, 4세
ITALY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가 주로 주말에 부모님이랑 외출하거나
친구 집에 가서 놀 때 입어요. 평일엔 교복을 입어요.
가장 좋아하는 옷 독특하고 시원한 그래픽을 좋아해요. 엄마는 스트라이프와 작은 문양을 사랑하죠.
요즘 최대 관심사 F(플라비오) 유튜브, 마인크래프트 게임, G(조르지아) 인형과 메이크업 장난감, P(파올라) 사탕
물건을 사는 기준 많이 사기보다 좋아하는 옷을 가지려고 해요. 편안하고 우리가 정말로 입고 싶은 디자인인지 봐요.
아이들의 장래희망 F 발명가, G 수의사, P 의사
엄마가 기억하는 이 물건에 얽힌 에피소드 F 타이니코튼의 티셔츠와 타오의 반바지를 입고 있어요. 저는 스트라이프와 체크 패턴을 좋아하고 짙은 파랑과 올리브그린을 좋아하거든요. 두 옷이 조용하고 달콤한 소년인 우리 아이에게 완벽하게 어울렸어요. G 리틀 크레이티브 팩토리의 앞치마 원피스를 입었어요. 리틀 크레이티브 팩토리 2016 A/W 콜렉션에서 과거의 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단조로운 색과 긴 스커트는 무척 놀라웠어요. 제 딸아이 같이 강한 성격을 가진 이 원피스와 금세 사랑에 빠졌죠. P 뱅뱅 코펜하겐의 아름다운 티셔츠를 입고 있어요. 아이의 세 번째 생일 행사를 위해 산 옷이에요. 기쁨, 달콤함, 행복으로 가득 찬 아이라서 그 쾌활한 분위기를 표현할 옷을 입기를 원했죠.
SCARF
필로 프로제, 5세
FRANCE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가 주로 목이나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처럼 사용해요. 날씨가 선선해지면 목에 두르고 비가 오면 머리에 우산 대용으로 써요. 장난감을 담고 묶어서 가방처럼 쓰거나 밖에서 피크닉할 때 미니 돗자리처럼 쓰기도 하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음식 먹다 옷에 묻으면 닦기도 하고요.
이렇게 많아진 이유 스카프는 불어로 ‘Carré(꺄레)’이고, ‘네모’라는 의미의 단어인데요. 재질은 실크, 면, 울 등으로 다양하게 있어요. 필로가 아기일때부터 자주 구입했고 제가(엄마) 필로가 생기기 전부터 구입하며 모은 것도 있어요. 요즘엔 필로가 저를 따라 하는 걸 좋아해서 제 것, 필로 것 구분 없이 같이 써요. 마치 스카프 하나로 둘만의 추억을 만드는 듯해서 자주 사용하고 많아진 아이템이에요.
요즘 최대 관심사 핑크색과 공주예요.
물건을 살 때 기준 필로는 요즘 핑크색 위주로 사려 해요.
아이의 장래희망 최근 <발레리나>라는 프랑스 만화영화를 보고 난 후 발레리나를 꿈꿔요. 그리고 파리 근교의 시골집과 작업실에서 꽃과 식물을 따서 꽃다발을 만들고 노는 걸 좋아해서 플로리스트도 꿈이라고 해요.
이 물건에 얽힌 에피소드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뽕뽕이(강아지)랑 산책 나가면 자기 스카프를 풀어서 뽕뽕이 목에 둘러주기도 해요. 어떤 날은 스카프들을 연결한 뒤 미니 줄다리기도 해요.
STRIPE
권혁주, 4세
KOREA
이 물건이 많아진 이유 심플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무엇보다 아이는 아이답게, 너무 멋부리지 않고 아이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입혀주고 싶어요. 매일 빨고 거칠게 입어도 부담 없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찾다 보니 부드러운 면 소재의 줄무늬 티셔츠를 많이 사게 되었어요.
아이의 요즘 최대 관심사 동생이 태어난 지 두 달이 되었어요. 질투심이 줄어들었고 동생을 찾고 놀아주려 해요. 만들기 놀이(플레이도우)를 좋아하는 혁주는 플레이도우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동생에게 냠냠 놀이를 하고 콧물 범벅으로 뽀뽀를 해줘서 어린 동생은 감기를 얻었어요. 최근 만들기 놀이에 관심을 가지며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라는 동영상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어요. 혁주가 말도 느는 시기였는데 엄마, 할미 말고 이름을 불러주는 유일한 여자 ‘캐리’예요.
물건을 사는 기준 합리적인 가격대의 꼭 필요한 아이템을 사려고 해요. 차근히 생각해보고 좋은 안목으로 아이에게 추억이나 물건에 대한 의미를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을 사주고 싶어요. 넘쳐나는 물질의 시대에 이 작은 소신을 지켜갈지는 의문이지만요.
아이의 장래희망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을 함께 찾고 흥미를 북돋아주고 싶어요. 진로는 언제든 바뀌어도 괜찮겠지만 본인의 재능을 알고, 취미가 확실한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HAT
김태윤, 9세
KOREA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가 머리에 쓰는 거예요.
언제부터 좋아했는가 네 살부터 좋아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물건 무당벌레 모자요. 빨강색을 좋아해요. 예전부터 쓰던 모자인데 사진에도 많이 남아 있어요.
요즘 최대 관심사 그림 그리고 만드는 거 좋아해요. 할아버지 생신 때도 그려드렸어요.
물건을 사는 기준 직접 산 건 악어 모양이 있는 모자예요. 멋있어서 사고 싶었어요. 모양은 점박이 무늬를 좋아해요.
장래희망 화가예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좋아해요. 피카소는 색감이 예뻐서 좋아요.
엄마가 기억하는 이 물건에 얽힌 에피소드 챙에 띠가 있는 모자가 기억에 남아요. 처음으로 태윤이랑 둘이 여행 갔을 때 쓰던 모자예요. 겨울이었는데 특히 파리와 런던에 진눈깨비가 많이 와서 유용했어요. 여섯 살 때 코트 위에 그 모자를 쓰고 여행했는데, 영국 신사 같아서 기억나요.
HAT
히나타, 7세 이치카, 5세 사쿠토, 3세
JAPAN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가 외출하거나 꾸밀 때 사용해요.이 아이템이 이렇게 많아진 이유 엄마가 모자를 좋아해서 이것 저것 사다 보니 점점 늘어났네요.
요즘 최대 관심사 히나타의 초등학교 입학이 우리 집의 최대 관심사예요.
물건을 살 때 기준 매력이 많다면 사야죠.
아이들의 장래희망 히나타는 고질라가 되고 싶고, 이치카는 새가 되고 싶대요. 사쿠토는 호빵맨이 되길 원하고요.
DRESS
연지우, 9세
KOREA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가 특별한 날에 입는 거예요.
이렇게 많아진 이유 엄마가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막 샀어요. 좋아하는 것도 있는데 조금 별로인 것도 있고, 나는 옷이 무거운 건 좀 별로예요. 그리고 나는 화려한 게 좋은데 엄마는 안 화려한 옷들을 좋아해요.
가장 좋아하는 옷 겨울에는 부드러운 벨벳이 좋아요. 긴 치마, 블랙과 화이트랑 보라, 블루를 제일 좋아해요.
요즘 최대 관심사 귀여운 동물한테 관심이 많아요. 고양잇과 동물이랑 조류를 특히 좋아해요. 그리고 포니!
장래희망 뭐든지 다 만드는 디자이너, 생물학자.
엄마가 기억하는 이 물건에 얽힌 에피소드 어떤 도시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곳에서 뭘 입으면 좋을까 미리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보는 스타일이에요. 이탈리아 여행에 챙겨간 옐로우 컬러의 원피스가 있었는데 상상하던 것보다 도시 배경과 훨씬 잘 어울렸어요. 베니스에서 수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눈에 확 띄기도 했고,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혔어요. 그다음부터 여행가기 전에 옷 준비하는 시간이 더 설레어요.
HANDMADE
정하늘, 7세
THAILAND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가 태국 유치원에서는 매주 금요일 태국 전통 옷을 입어야 해요. 이왕이면 예쁜 전통 옷을 입혀주고 싶어서 손바느질로 만든 전통복을 사주었어요.
요즘 최대 관심사 레고를 가장 좋아해요.
물건을 사는 기준 하늘이 물건을 살 때는 가급적이면 같이 가서 아이가 직접 고르는 것을 사주려고 해요.
아이의 장래희망 아무리 생각해도 아직 모르겠다네요.
에디터 김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