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먹거리를 찾아서

건강한 음식을 위한 착한 먹거리 브랜드

가까이에서 어렵지 않게 구하던 식재료 조차 요즘은 먼 곳에서 온다. 그러한 식재료를 마주하며 우리는 또다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고민을 하고 가까운 곳에서 정성과 시간을 들여 키운 착한 먹거리를 찾게 된다.

해녀가 직접 채취하는 자연산 전복
섬섬

완도에서도 배를 타고 한 시간을 더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외딴 섬 소안도. 이곳 청정해역에서는 48년 동안 물질을 하던 해녀들이 바닷속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전복이 있다. 정행자 해녀의 아들은 온라인 직거래 사이트를 운영해 자연산 전복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평일에 주문하고 결제가 완료되면 익일 배송이 가능하고, 전복뿐 아니라 국내산 재료와 미역귀 육수를 넣어 만든 전복죽 또한 이곳의 인기 품목이다. 섬섬은 자연산 전복임을 보여주기 위해 전복 껍질을 동봉하고 조금 비싸더라도 환경 호르몬을 피하기 위해 유리병 포장을 사용하는 등 소비자를 세심히 배려한다. 단, 바람이 심해 작업하기 힘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선물이나 모임에 필요한 전복은 한 달 전 예약해야 무리 없이 받을 수 있으며, 조금 더 신선함을 필요로 하는 이바지용 제품은 고속버스 화물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앞으로는 ‘소안도해마’라는 전 세계 하나밖에 없는 종인 해마 양식에도 도전할 예정이며, 관광 및 낚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정 완도 소안도를 널리 알리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소안로 538번길 20
sumsum.co.kr
061 553 7998

제주에서 만나는 신선한 유제품
아침미소목장

아침미소목장에서는 제주의 드넓은 목장에서 자라는 소에게 직접 짠 우유로 신선한 유제품을 만든다. 이성철, 양혜숙 부부가 공동대표로 문을 연 후 90여 두의 젖소에서 생산한 원유로 직접 요구르트와 치즈,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2008년에는 낙농체험목장으로 선정되어 직접 젖소와 송아지에게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하며, 아이스크림과 치즈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유제품은 제주도1호 친환경 인증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인증을 받은 원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공 첨가물이 전혀 없는 100% 자연식품이다. 그 품질을 인정받아 수차례 정부 표창을 받았고, 7년 연속 전국 치즈 콘테스트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목장을 관리하는 이성철 대표는 낙농업으로 훈장을 받았고, 유제품을 만드는 양혜숙 대표는 정부의 신지식인 인증을 받았다고 하니 아침미소목장의 품질과 맛은 이미 여러모로 보증된 셈이다.

연인과 가족들이 좋은 추억과 건강한 먹거리를 모두 얻어갈 수 있는 곳으로 제주도에 들린다면 꼭 한 번 체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인터넷 사이트뿐 아니라 전국 현대백화점, 하나로마트 몇몇 지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제주시 첨단동길 160-20
morningsmile.modoo.at
064 727 2545

첨가물 0%의 건강한 간식
말랭이여사

출출할 때 부담 없이 집어 먹는 간식, 이왕이면 몸에 좋고 영양가 있는 식품이라면 더욱 좋겠다.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건강한 간식을 만들고자 시작하게 된 말랭이여사는 점점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제는 남녀노소 모두 즐겨 찾는 간식 브랜드가 되었다. 처음 판매 시 귀여운 이름과 패키지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주문해서 먹어본 소비자들의 재주문과 추천이 이어지면서 온라인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하게 되었다. 말랭이여사는 다른 첨가물 전혀 없이 100%의 해당 재료만 말려 판매하며, 말린 제품을 가루로 만들어 분말 형태로도 판매하는데 아기들에게는 사과말랭이, 성인들에게는 파인애플말랭이가 가장 인기 제품이다. 2017년 여름에 출시된 풋사과분말 제품도 말랭이여사를 널리 알린 제품 중 하나다. 

앞으로는 채소류와 버섯류, 분말 제품 등의 다양한 건조 식재료로 상품군을 확대해 건강한 먹거리의 다양화를 꾀하고자 한다. 말랭이여사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여러 지역의 편집, 카페 등에 입점되어 있고,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띵굴시장, 부산의 마켓움, 대구의 오르막장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인사동 쌈지길 아이디어스에 입점되어 있다.


mrsmalaenge.com
010 7273 3673

살맛나는 착한마켓
살맛

매일같이 하는 소소한 소비를 가치 있는 소비로 바꾸는 기부 문화를 만든다면 어떨까? 온라인 푸드마켓 살맛은 ‘착한 소비’라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제시하며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는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신선 식품부터 곡류, 수산, 유아 식품까지 까다롭게 선별된 정직한 식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 금액 일부를 기부에 사용한다. 구매 시 쌓이는 적립금은 살맛이 후원 협약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나눔의 집’ 중 직접 기부처를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다. 같은 농장, 같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라 매 시즌, 지역마다 다른 과일과 채소를 선보이고 품질, 신선도를 고려해 매일 아침 새벽시장에서 직접 공수하는 최상급의 신선 식품으로 구성한다. 신선한 음식을 만나보는 것은 물론 기부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살맛’ 나는 세상을 위한 소비시스템이다. 

함평에서 모내기부터 함께한 ‘쌀맛쌀’, 농부가 직접 수확한 햇콩으로 만든 손두부인 ‘두부맛두부’, 파주 지역 농가의 한우를 1+프리미엄 라인과 2등급 데일리 라인으로 함께 론칭해 특별한 날과 일상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소살맛’이 인기 상품이다. 또한 1인 가구와 남는 식재료가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소량으로 소분하여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는 쿠킹박스도 판매할 예정이다. 가장 맛 좋은 제철 과일을 한둘박스(1~2인), 서넛박스(3~4인)로 구분해 매주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과일 정기배송 시스템도 론칭된다. 구매는 살맛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향후 일산에 오프라인 1호점 매장을 준비 중이다


salmat.co.kr
031 957 2333

최상급 돼지고기를 만나는 온라인 정육점
정육각

인터넷으로 고기를 산다? 국내 축산업계 구조를 개선하며 새로운 육류 쇼핑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정육각. 돼지고기를 워낙 좋아하던 대표는 신선도가 결국 맛의 차이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조금이라도 더 신선한 고기를 유통해보고자 창업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정육점들이 몇 단계의 유통을 거쳐 도축부터 소비자에게 제공되기까지 20일, 길게는 90일까지 걸리는 기간을 정육각에서는 도축 5일 내외로 단축했다. 이 고기를 맛본 소비자들은 후기를 공유하고, 재구매 요청이 이어져 개업한 지 한 달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항상 소비자의 시선과 입맛에서 생각하는 대표의 관점 덕분에 정육각에서는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다. 또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당일 도계 닭고기, 당일 산란 달걀, 당일 착유 우유, 정온 숙성 소고기, 진공 포장 냉장 쌀 등 식재료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끼게 만든다. 부득이하게 숙성이나 보관이 필요한 상품의 경우 본래의 신선도를 가장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정육각만의 기술과 아이디어로 생산하여 가장 싱싱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한다.

생산된 정확한 무게에 따라 과금하는 결제 방식인 ‘신선페이’를 통해 소비자 간 형평성을 지키고 불필요한 가격의 마진을 없앴다. 자체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판매하며 오프라인의 경우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jeongyookgak.com
180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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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남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