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당신과 함께

Spotify

스포티파이는 2008년 서비스 론칭 이래 ‘뮤직 리스닝(음원 청취 및 감상의 방식)’을 재정의한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전 세계 수백만의 아티스트에게는 창작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십억의 팬에게는 이를 즐기고 영감을 얻을 계기를 제공하는 데에 집중한다. 한국에서는 2021년 2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방대한 음원 카탈로그와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로부터 사랑받는 개인 맞춤형 음원 및 아티스트 추천·발견 기능 등, 스포티파이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국내에도 제공하기 위해 한국 서비스를 론칭했다.

걷는 동안 듣는 음악은 산책을 더욱 산책답게 만들어준다.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갈 때 나를 따라 함께 걸어주는 존재. 매일 걷는 익숙한 길도 듣는 음악에 따라 그 풍경은 달리 보인다. 어떤 길은 어떤 음악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음악이 필요한 산책길, 반복되는 오늘을 다채롭게 만들어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와 함께 소개한다.

나보다 날 더 잘 아는

“전 세계 수백만의 아티스트에게는 창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십억의 팬에게는 이를 즐기고 영감을 얻을 계기를 제공한다는 핵심 미션은 굳건합니다. (중략)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전 세계 청취자들이 오디오 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왔습니다.”

― 다니엘 에크Daniel Ek CEO And Founder Of Spotify

낯설지만 어딘가 익숙한 곡들의 연결. 좋아하는 음악 한 곡으로 시작된 나의 플레이는 신기하게도 취향에 꼭 맞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음악을 배경으로 다른 일을 하다가도 문득 마음에 들어와 버린 멜로디에 황급히 제목을 살핀다. 스포티파이의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Algorithmic Playlists’, 음악 전문팀에서 정기적으로 큐레이팅 하는 ‘에디토리얼형 플레이리스트Editorial Playlists’의 시너지로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더 다양하고 새로운 음원을 끊임없이 발견하게 된다. 다양한 아티스트, 유명인사, 나아가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이 직접 만드는 ‘유저형 플레이리스트User-Generated Playlists’ 역시 무궁무진하다. 그 무대는 전 세계로 뻗어 경계 없이 자유롭게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개인화Personalization’는 서비스 이용 처음부터 바로 시작되어 음원 추천은 물론 앱 기능 전반에 걸쳐 이용자 ‘개인’에 맞춰진다. 수천 가지가 넘는 시그널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내가 어떤 음악을 듣는지, 어떤 음악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지,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타인들은 어떤 청취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핀다. 음악을 듣는 시간, 순서, 음원 발매일 등 세세한 요소를 반영해 보다 내밀한 나만의 음악 취향이 견고히 쌓여간다.

독보적인 큐레이션으로 리스너와 아티스트의 거리를 좁혀 가는 스포티파이는 ‘나보다 날 더 잘 아는’ 존재로 우리 일상에 좀더 깊숙이 다가온다. 오늘, 걷기로 마음먹었다면 다음 페이지를 넘겨 스포티파의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살펴보자. 각 플레이리스트를 곁에 두고 거닐 평화로운 공간 소개까지. 산책과 휴식이 필요한 시간들 속에서 우리의 하루는 좀더 풍요로워진다. 어쩌면 몰랐던 내 음악의 갈래를 새롭게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안개가 흐르는 파란 새벽

Inspirational Walk

잠잠한 안개 낀 새벽. 맑은 풍경 소리에 눈이 떠진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아 밖은 어둡고 파랗다. 몸을 일으켜 시계를 확인한다. 시간은 4시 반. 잠은 오지 않을 것 같다. 가디건을 걸치고 문을 연다. 습한 공기 사이로 풀 내음이 가득한 길을 걸어본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Inspiring And Relaxing Music For Your Walk” 편안한 마음을 이끄는 플레이리스트. 마음이 답답하거나 생각이 갇혔을 때 집중이 필요하다면 들어보자. 걸으며 들리는 소리, 보이는 풍경, 느껴지는 모든 감각에 멈춰 섰을 때 비로소 우리는 일상의 영감과 가까워진다.

List
 Manifest―Megan Wofford
 Sunrise―HILMA
 Garden Scene―Pei·Erich Wolfgang
Korngold

 

Editor’s Place

용산가족공원

A.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도심 한가운데 자연이 담긴 공간. 주위를 둘러보면 넓고 파란 들판과 커다란 나무들이 촘촘히 펼쳐진다. 걷다가 발견한 작은 폭포 앞에서 조용히 쉬어 갈 수 있다.

Feel Good Classical
몰려오는 생각들에 잠들지 못하는 날. 시간은 어느새 새벽이 되었다. 풀리지 않은 채 남은 고민은 반복된다. 어차피 흘려보낸 밤, 곧 다가올 하루를 새롭게 시작할 나만의 배경음악을 찾아보자. “Classical Tunes To Make You Feel Good” 부드럽고 밝은 무드의 플레이리스트는 오랫동안 품고 있던 걱정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도록 돕는다. 산뜻하고 편안한 연주곡을 듣고 있다 보면 어쩐지 머릿속이 자유로워지는 것 같다. ‘희망’이라는 간절한 단어가 조용히 떠오른다.

List
 Dolly, Op. 56: 1. Berceuse―Gabriel
Fauré·Katia Labèque·Marielle Labèque
 The Nutcracker, Op. 71, TH.14―Pyotr
Ilyich Tchaikovsky·Mariinsky
Orchestra·Valery Gergiev
 Petite suite de concert, Op. 77: III. Un
sonnet d’amour―Samuel Coleridge-
Taylor·Chicago Sinfonietta·Paul Freeman

 

Editor’s Place

감추사

A. 강원 동해시 해안로 120

감추해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 작고 한적한 절 아래에 펼쳐진 파도를 바라본다. 어스름한 새벽이 어울리는 차분한 공간.

해사한 토요일 아침

Fresh Morning

신선한 아침 바람에 웃음을 짓는다. 내일도 쉬는 날, 토요일 아침은 유난히 가볍다. 상쾌한 아침 산책을 위한 스포티파이만의 플레이리스트는 60개의 클래식 곡으로 구성되었다. 어쩐지 들뜨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멜로디의 모음. “Start Your Day With These Beautiful Scores”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아침 식사를 차려 먹고 운동화를 신고서 밖으로 나선다. 여름이지만 시원한 온도. 살살 부는 바람을 힘껏 마시며 걸음을 뗀다.

List

 Forever Yours―Sophie Deas
 Love Lies Bleeding―Arden Forest
 Just Before Morning―JNUARY

 

Editor’s Place

구름정원길

A. 서울 은평구 불광동 산6-4

독바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800미터쯤 걸으면 시작되는 등산 코스. 고즈넉하고 조용한 불광동 끝자락 동네는 곳곳에 차분한 산책길이 많다. 상가가 늘어진 거리에도 눈앞에 북한산이 가까이 보인다.

In The K-Indie

주말은 어김없이 돌아왔고 특별한 일정은 없다. 매일 듣는 플레이리스트가 지겹다면 숨겨진 명곡을 찾아보자. 국내 인디 곡을 모아 놓은 ‘In The K-Indie’ 플레이리스트는 몰랐던 한국의 아티스트들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선우정아, 검정치마, 잔나비처럼 익숙한 아티스트들의 숨겨진 수록곡 도 살펴볼 수 있다.

List
 lost―다운
 어떤날은―예성
 같이 가자―Love recipe

 

Editor’s Place

N/A

A. 서울 중구 창경궁로5길 27

을지로, 오래된 철공소들이 늘어선 거리에 자리 잡은 작고 젊은 갤러리. 익숙하고도 생경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평화로운 주말, 작품을 감상하며 걸어보자. 새로운 영감으로 내면을 채우자.

노을을 머금은 오후

Lorem

꽉 채워 보낸 오늘. 쉴 틈 없이 움직인 바람에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스포티파이에서 ‘Lorem’ 검색하자. Lorem은 디자인 분야에서 폰트, 타이포그래피 등 그래픽 요소나 시각적 연출을 보여줄 때 사용하는 표준 채우기 텍스트를 뜻하는 ‘로렘 입숨Lorem Ipsum’에서 유래했다. 음악적 정의를 넘어 규칙과 틀을 깨는 아티스트들의 메카로 성장한 이 플레이리스트에는 Z세대가 열광하는 국경 없는 장르의 곡들이 모여있다. 아티스트들의 메카로 성장한 플레이리스트다. 축 쳐진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만들어줄 음악들. 우리의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List

 Sugar―Remi Wolf
 Hannah Montana―flowerovlove
 Jodie―SZA

 

Editor’s Place

소월길

A. 서울 용산구 소월로 377

남대문에서 시작해 한남동 외국인 아파트에서
끝나는 길. 이태원 동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길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드라이브, 러닝, 산책길로 다양한 걸음과 함께한다.

Jazzy Korea

“All About Korean Jazz Hits & New” 스포티파이가 2021년 4월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해 오픈한 플레이리스트. 한국의 새롭고 다양한 재즈 음악들이 담겨 있다. 보라빛 노을이 진 후 어둑한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쉽다. 발걸음을 돌려 낯선 곳으로 걸어본다. 문을 닫지 않은 가게들 사이에서 주위를 기웃거린다. 귓가엔 자유로운 재즈 멜로디가 흐르고 아직 가벼운 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이때 흘러나오는 음악은 자이언티, 강승원의 ‘20세기 사람들’. “21세기가 되면 우리는 어디로 어디로 갈까 저리 바삐도 걸어가는 사람들” 노랫말이 머릿속을 맴돈다.

List
 체크인―선우정아
 Diaspora―웅산
 Home―앤킴

 

Editor’s Place

서점 리스본

A.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길 60

경의선숲길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동네서점. 아담한 3층짜리 서점에서는 문학, 전집, 잡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찾을 수 있다. 퇴근길, 흘러가는 저녁이 아쉽다면 길을 돌려 들려보자.

고요히 잠든 밤

Stress Relief 

까만 밤, 샤워를 마치고 성냥을 켠다. 아끼는 캔들에 불을 피우고 그 앞에 앉아 가만히 빛을 바라본다. 제목 그대로 스트레스에 적합한 ‘Stress Relief’ 플레이리스트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자연을 담은 앰비언트 사운드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차분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일렁이는 불빛이 시시때때로 바뀐다. 지나간 후회와 다가올 걱정이 마음을 어지럽게 할 땐 명상이 필요하다. 지금에 집중하는 것. 포근하게 주변을 감싸는 음악에 소란스럽던 마음은 어느새 고요해 진다. 나를 쓸쓸하게 만들던 것들에서 천천히 멀어져 본다.

List

 Dans le noir―Charmaine D’Avis
 Linea Degli Alberi―Giulia De Serio
 Choices―Alva Adler

 

Editor’s Place

한적한 명상존

어질러진 방 한 편에 조용한 공간을 만든다. 풍경이 보이는 창문 앞, 아끼는 식물의 옆자리, 포근한 소파 위까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좋다. 집중을 돕는 음악과 함께 오늘 하루를 정돈할 공간이 필요하다.

Ambient Relaxation 

“Relax And Unwind With Chill, Ambient Music” 머나먼 바다, 가늠할 수 없는 우주, 광활한 평야, 잔잔한 밤의 강가를 연상케 하는 음악들. ‘Stress Relief’ 플레이리스트보다 한층 더 차분한 앰비언트 곡들이 담겼다. 스포티파이가 작년 전 세계 청취자 9,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6-40세 응답자의 78퍼센트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이 플레이리스트와 같은 음악 등 오디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눈을 감고 듣다 보면 길고 긴 호흡이 이어진다. 오랫동안 이불 속을 헤매다가도 천천히 잠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눈을 뜨면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속삭이며 잠에 든다.

List
 Montania―Calma Interiore
 Ethereal―Joanna Neriah
 Neblinoso―Cameron Sinosa

 

Editor’s Place

내 방, 침대 위 

잔잔한 조명을 켜고 자리에 누워 가만히 눈을
감는다. 온몸에 힘을 풀고 들리는 음악 소리에
귀 기울인다. 습관적으로 힘을 주는 미간, 어깨를 의식하며 풀어 본다. 생각이 과거의 기억으로 빠져들 때쯤, 음악 소리가 내 마음을 다시 지금, 이 밤으로 데려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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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지수

자료 제공 스포티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