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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가든과 숲 여행을 떠나요
가족과 어린이의 문화 공간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모카가든’. 독창적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이곳은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자연을 경험하고 배우기에 충분하다. 샅샅이 둘러보고도 아직 호기심이 남았다면, 모카가든이 준비한 ‘MOKA와의 숲 여행’에 함께해 보면 어떨까?
상상력을 자극하는 겹겹의 곡선과 방대한 양의 그림책, 매번 색다른 전시로 잘 알려진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길어 올릴 수 있도록 돕는 이 다정한 공간에서 ‘모카가든’이라는 두 번째 공간을 오픈한 지 1년이 지났다.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펼쳐진 모카가든은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디자인을 맡아 자연과 상상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요소와 실용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구성이 조화로운 공간이다. 모카가든을 나누는 테마는 모카 라이브러리, 하이메 아욘 가든, 모카 플레이 세 가지로, 위엄이 느껴지는 거대한 조각상, 다채로운 색감의 놀이기구와 벽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경쾌한 기운을 띠는 곡선의 책장 모두 하이메 아욘의 작품이다.
2022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모카 라이브러리)과 본상(인테리어 디자인)을 수상하며 모카가든의 디자인이 어린이와 가족의 공간이라는 특성을 예술적으로 풀어냈음을 인정받기도 했다.
모카가든은 ‘자연적 감성을 통해 꿈을 키우는 미술관’이라는 타이틀답게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와 그림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의 상상력과 가족의 시간을 충분히 채워주고 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최근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MOKA와의 숲 여행’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클래스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범위를 숲으로, 나무로 좁혀가며 어린이로 하여금 세심하게 관찰하고 상상하도록 이끌어준다. 그리기, 만들기, 콘텐츠 감상하기 등 여러 가지 구성이 연결되어 어린이들은 지루할 틈 없이 숲을 여행할 수 있다.
자연을 주제로 큐레이팅한 2,000여 권의 그림책과 기획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어린이들은 뱀처럼 구불구불한 책장 사이를 지나가며 그림책을 고를 수 있다. 그림책은 ‘자연과 우리’, ‘자연은 친구’, ‘자연의 시간’, ‘자연 속으로’라는 대분류 아래 ‘행복하게’, ‘자연의 일상’, ‘봄’, ‘발견하다’와 같은 하위 주제로 분류되어 있다. 이에 어린이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자연의 키워드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라이브러리 안에 위치한 에듀랩에서는 정기적으로 자연적 감성이 담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상상 속 동물들을 조각 작품으로 구현해 잠시 동안 현실을 떠나 머무를 수 있게 해주는 공간. 거대한 여덟 개의 조각과 머리 모양의 분수대, 그리고 4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유리 천장에서는 햇빛이 쏟아지고 뚫려 있는 창가에서는 바람이 살랑 불어와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더없이 적절한 환경이다. 계절마다 바뀌는 식물들의 모습을 둘러보는 것도 감상 포인트. 조각상이 건네는 이야기를 발견하고 나누며 가족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자.
미끄럼틀 모양의 미끄럼틀, 그네 모양의 그네를 지루하게 느낄 어린이들에게 놀이기구로 변신한 상상 속 생명체들은 놓칠 수 없는 재미가 될 것이다. 모카 플레이는 하이메 아욘의 작품이자 놀이기구로 채워진 특별한 예술 놀이터다. 바닥부터 벽화까지 알록달록한 색과 모양이 가득해 부모와 아이의 시각이 모두 즐거워진다. 로마의 원형극장을 본떠 만들어진 계단은 디자인 요소인 동시에 부모가 앉아서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소가 된다.
MOKA와의 숲 여행
‘MOKA와의 숲 여행’은 모카가든의 ‘Nature Literacy’ 교육 철학을 담은 대표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자 자연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숲을 배경으로 하는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청각·시각 자극물을 활용해 세계 속 숲을 경험하게 한다. MOKA와의 숲 여행 활동지에는 기후에 따라 나눠지는 온대림, 한대림, 열대림, 난대림 숲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독일, 핀란드, 아마존, 일본의 숲과 자연환경이 드러나는 디자인과 대표적인 수종도 만나볼 수 있다. 권장 연령은 6~11세이며, 최대 8인이 참여 가능하다. 수업은 90분 동안 진행된다.
1 독일
새들의 안식처, 블랙 포레스트
블랙 포레스트를 배경으로 하는 그림책 《헨젤과 그레텔》을 감상하며 숲의 모습을 상상해 본 후, 다양한 미술 재료를 이용해 숲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본다.
2 핀란드
신비로운 세상, 라플란드
라플란드는 오로라가 펼쳐지는 침엽수림이다. 숲의 자연 현상과 동식물을 ‘색’으로 수집하고, 그림책 《오로라의 아이들》을 감상하며 오로라가 펼쳐진 숲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3 브라질
지구의 보물상자, 아마존
아마존에서는 어떤 소리가 들려올까? 숲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다. 그림책 《덥석!》을 감상하며 아마존의 생태계를 탐구하고, 일상적인 재료들을 스탬프로 활용해 표현해 본다.
4 일본
바다 위의 초록 섬, 야쿠시마
야쿠시마에서 볼 수 있는 식물 2종을 실제로 만져보고 관찰해 보며 작은 것들이 가득한 숲의 모습을 입체로 담아본다.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를 보고 신비로운 숲을 그려본다.
5 아르헨티나&칠레
세상의 끝, 안데스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소리로 감상하고 유추한다. 파타고니아라는 이름의 유래와 관련된 그림책 《걸리버 여행기》를 감상한 후 한 장면을 완성해 본다. (2022년 7월말 오픈 예정)
언제 어디에서나
온라인 숲 여행
어디서든 쉽고 자유롭게 숲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온라인 키트. 모카가든 숲 여행가 선생님과 함께 ‘새들의 안식처, 블랙 포레스트’의 영상과 활동지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세계 숲 여행가가 된다.
에디터 이다은
자료 제공 모카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