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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캄부 ㅡ 모자이크 웨스트
시대도 장르도 다르지만, 음악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어진다. 커티스 캄부 대표가 지어 올린 공간 ‘모자이크’는 그 아득한 연결고리가 눈앞에 실현되는 자리다. 낯선 나라에서 건너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중고 음반들 사이에서, 우리는 뜻밖의 곡을 발견하고 그 곡을 통해 사람과 연결된다. 타인의 손끝을 거쳐 내 손에 쥐어지는 소리의 조각들. 그 우연한 발견들이 모여 매일 조금씩 다른 모양의 그림을 그려내는 곳, 모자이크의 문을 열었다.
대학생 때 파리에서 교환학생으로 잠깐 서울에 왔다가 이렇게 오래 머물게 되실 줄은 몰랐을 것 같아요. 처음 만난 서울은 어떤 도시였나요?
처음에는 4개월만 머물 예정이었어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끝나면 돌아갈 계획이었고요. 그런데 서울은 저에게 에너지가 정말 많은 도시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흥미로웠던 건 이렇게 큰 도시인데도 제가 좋아하는 하우스, 테크노, 디스코 같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은 거의 만나지 못했다는 거예요. 원래 그런 음악으로 파티를 열고 싶다는 마음은 파리에 있을 때부터 있었어요. 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오래 활동해 온 사람들이 많아서 새롭게 시작하기는 쉽지 않았죠. 반면 한국에서는 클럽에도 대부분 디지털로 음악을 틀었고, 음악 자체를 즐기기 위한 파티도 드물었어요. 그러던 중 운 좋게 직접 파티를 열 기회가 생겼어요. 처음에는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여기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사람들과 나누고, 그런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기회였어요.
그렇게 음악을 매개로 사람들을 만나다가, 결국 레코드숍까지 열게 되셨어요. 시작은 ‘클리크 레코드’ 였다고요?
맞아요. 파티를 하면서 친해진 프랑스 친구가 있었어요. 원래는 요리사였는데, 유럽에서 새 음반을 들여와 판매해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함께 팝업을 열며 집에 있던 중고 음반을 가져와 팔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단순하고 순수했던 시절이었어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음반도 팔고, DJ를 하고,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그 시간이 정말 즐거웠죠. 그러다 ‘아지트 같은 공간을 하나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고, 월세를 함께 낼 수 있는 작은 공간을 구해 클리크 레코드를 시작하게 됐어요.
함께 둥지를 틀었던 곳을 떠나 혼자 ‘모자이크 서울’을 시작하셨죠. 클리크 레코드 때와는 또 다른 마음이었을 것 같아요.
당시에는 하던 일도 모두 정리되고 비자 문제도 해결되면서, 이제는 정말 레코드로 생계를 꾸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더 적극적으로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죠. 자연스럽게 제 방식대로 운영하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어요. 처음에는 자본도 넉넉하지 않아서 인테리어 비용을 마련하려고 개인 소장 음반도 많이 팔았고, 하나하나 직접 준비하면서 문을 열었어요.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어요. 준비했던 재고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거의 다 소진될 정도였죠. 계속 이렇게만 해서는 오래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씩 시스템을 갖춰 나가기 시작했죠. 이 일은 교과서가 있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하나하나 직접 부딪히며 배워야 했어요. 그래도 손해를 보더라도 음반의 상태만큼은 최대한 깐깐하게 확인하며 신뢰를 지키려 했던 것 같아요.
처음 모자이크 서울을 열었을 때 어떤 공간을 그리셨어요?
사람들이 이곳에서 ‘처음 듣는 음악’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컸어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 들으면 ‘이런 음악도 있었구나.’ 하고 새롭게 다가오는 곡들이 정말 많거든요. 아프리카나 브라질에도 좋은 음악이 정말 많고요. 그런 음반을 해외와 비슷한 가격으로 한국에서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저는 음악을 듣는 태도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음악을 배경처럼 편안하게 듣는 분들이 있고, 새로운 음악을 도전적으로 찾아다니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후자에 더 가까운 사람이에요. 새로운 자극을 주는 음악, 한 번 들었을 때 새로운 발견이 있는 음악을 좋아하죠. 그래서 모자이크 서울에서는 처음엔 그런 분들을 위한 셀렉션을 꽤 고집스럽게 이어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게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 꼭 개성이 강한 음반만이 아니라,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면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들도 많다는 걸 다시 보게 됐어요. 세상이 흑백으로만 나뉘지 않듯, 그 사이에도 좋은 음악은 정말 많으니까요. 그런 생각들이 쌓이면서 저희 셀렉션도 조금씩 넓어졌고, 가게도 함께 확장해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두 번째로 ‘모자이크 웨스트’를 열면서 두 공간의 색깔이 확실히 나뉘었다고 들었어요. 서울의 신당동과 창전동, 각각 어떤 음악을 담고 있어요?
두 공간은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모자이크 서울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 말까지의 음악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요. 프리 재즈, 스피리추얼 재즈, 소울, 사이키델릭처럼 색깔이 짙은 음악과 오래된 희귀 음반이 많죠. 몇천 원짜리 음반부터 수십만 원을 넘는 희귀반까지 함께 있어서, 어떤 음반이 왜 그렇게 가치가 있는지 직접 설명드리는 것도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반면 모자이크 웨스트는 1980년대 이후의 음악을 중심으로 소개해요. 특히 DJ적인 성격이 조금 더 강한 공간이에요. 복층에는 DJ들이 많이 찾는 싱글 음반도 따로 모아두고 있고, 클럽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음악도 많이 갖추고 있죠. 물론 두 공간 모두 다양한 장르를 다루지만, 서울은 오래된 음악과 희귀 음반에, 웨스트는 현대적인 음악과 DJ 문화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많은 이들에게 음악의 통로를 열어주신 거네요. 매일 손님의 취향을 마주하고 폭넓게 음악을 소개하면서, 요즘 한국 음악 신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은 조금 단편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라이브 신을 만들고, 공연을 기획하는 프로모터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물론 예전보다 공연장이나 재미있는 행사도 정말 많이 생겼어요. 하지만 여전히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대기업이 만드는 규모 있는 행사 말고도 정말 흥미로운 소규모 활동들이 많거든요. 오히려 그런 곳에서 재미있는 음악과 문화가 나오기도 하는데,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다 보니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죠. 아티스트들도 조금은 숫자에서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어요. 팔로워가 많아야 하고, 스트리밍 수가 높아야 하고, 차트 상위권에 올라야만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경쟁적이고 비교하는 분위기가 아직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 숫자들이 음악 자체의 가치만으로 만들어지는 건 아니에요. 큰 자본이 움직이기도 하고, 플레이리스트나 알고리즘도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그래서 ‘차트의 1등이다.’, ‘가장 많이 들었다.’는 사실이 음악의 가치를 그대로 보여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결국 중요한 건 자기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가 좋다고 해서 듣는 음악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보고 ‘나는 이 음악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경험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온라인으로 음악을 듣는 것과 레코드숍에서 직접 만나는 건 어떻게 다를까요?
완전히 다르죠. 그렇다고 온라인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에요. 온라인에서도 사람이 직접 만든 큐레이션을 따라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재미도 충분히 있거든요. 결국 경험하는 방식의 차이인 것 같아요. 음식에 비유해볼게요. 직접 요리하는 과정도 재미있고, 그렇게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 훨씬 더 충만한 경험이 되잖아요. 반대로 하루 종일 먹방만 볼 수도 있어요. 그것도 물론 재미있죠. 그런데 그렇게만 음식을 경험하는 것은 경험의 밀도가 조금 낮다는 생각이 들어요. 먹방을 하루 종일 봤던 날은 시간이 지나면 잘 기억나지 않잖아요. 그런데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함께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해 먹었던 날은 10년이 지나도 이야기하게 돼요. 음악도 비슷해요. 직접 찾아 듣고, 고르고, 스스로 판단하며 고른 음악은 경험의 밀도가 훨씬 높아지는 것 같아요. 물론 음악을 즐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죠. 온라인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온라인을 병행하면서 레코드를 함께 수집하는 사람도 있고요. 중요한 건 자기에게 맞는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결국 레코드숍에서는 음악을 기반으로 연결되는 사람과의 경험이 쌓이는 곳이기도 한 것 같아요. 커티스 씨한테 개인적으로 레코드숍은 어떤 공간이에요?
맞아요. 레코드숍은 단순히 음반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사회적인 공간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음악을 배우기도 하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친구가 되기도 하죠. 실제로 저희 손님들끼리 친해져 함께 집에서 음악을 듣고, 파티를 여는 경우도 많아요. 서로의 컬렉션을 함께 들여다보며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봐요. 저는 그런 장면을 볼 때 가장 뿌듯해요. 사실 제가 레코드숍을 하면서 가장 바라는 모습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가게를 운영할 때도 서로 경쟁하거나 누군가에게만 특별한 기회가 돌아가는 분위기는 만들고 싶지 않아서, 아무리 친한 손님이라도 입고된 음반을 따로 빼두지 않아요. 모든 음반은 입고된 날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개하고, 직원 역시 입고 후 2주가 지나야 구매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해두었어요.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모자이크는 신보보다 중고 음반을 꾸준히 소개하잖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요즘은 신보 한 장 가격이 4~5만 원 정도 하잖아요.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이나 처음 레코드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반면 중고 음반은 훨씬 부담 없는 가격으로 좋은 음악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하지만 제가 중고 음반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음악을 찾아 소개하는 과정이 재미있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크게 주목받지 않는 음악도 시간이 지나 다시 조명받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주는 음악이 되기도 하잖아요. 사실 ‘모자이크’라는 이름도 그런 생각과 닿아 있어요. 처음에는 서울점에 있던 모자이크 유리창을 보고 떠올린 이름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음악도 모자이크와 닮았더라고요. 시대도, 장르도 모두 다르지만 서로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요. 오래된 음악이 새로운 음악에 영향을 주고, 또 다른 음악을 만들어 내죠. 예시로 신중현 선생님도 국악에서 받은 영감을 자신만의 사이키델릭 음악으로 풀어냈잖아요. 음악은 그렇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사람들이 그런 음악을 발견하도록 돕는 일이 정말 뜻깊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신보를 잘 소개하는 레코드숍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까지 똑같은 일을 하기보다는, 서울 안에서의 다양한 레코드숍 중 저희만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요.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도 많이 달라졌잖아요. 오래 운영하면서 끝까지 지키고 싶은 기준이 있다면요?
음악만큼은 타협하지 않으려고 해요. 저희가 스스로를 셀렉트숍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고요. 중고 음반이라고 해서 모두 진열하는 건 아니에요. 직접 들어보고, 매력이 있고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음반만 판매하려고 해요. 상태가 좋지 않거나 음악적으로 저희 기준에 맞지 않는 음반은 판매하지 않아요. 그래서 손님들이 “모자이크에 있는 음반이라면 믿고 들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가게가 되고 싶어요. 동시에 처음 찾아오는 분들도 편하게 음악을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설명하는 공간이 되고 싶고요. 한 분 한 분 찾아와 주시는 것 자체가 정말 소중하니까요.
모자이크에 처음 온 손님이라면 뭐부터 해보면 좋을까요? 공간을 즐기는 팁이 있다면요.
가장 중요한 건 스태프들과 많이 이야기해 보는 거예요. 그리고 직접 음반을 들어보면서, 스스로 판단하는 자신감을 키우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눈치 보지 않고 이 공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비슷한 걸 추천해 달라고 해도 좋고, 조금 다른 스타일을 제안해 달라고 해도 좋아요. 결국 판단력은 경험을 따라가게 되거든요. ‘내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스스로 알게 되는 거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걸 잘 모르세요. 유튜브에서 추천해 주는 음악은 많이 들어도, 정작 내가 뭘 좋아하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음악이 조금 더 궁금한 분이라면, 그 과정 자체가 새로운 세계를 여는 재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판단력을 기른다는 건 나만의 세계를 짓는 일이고, 그 세계를 타인과 나눌 때 삶은 더 풍요로워질 테지요. 먼 훗날 누군가의 삶에 모자이크는 어떤 가게로 남기를 바라시나요?
당연히 전설적인 가게로 기억되면 좋겠죠(웃음). 하지만 무엇보다 한국 음악 문화의 다양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한 공간,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억으로 남는 공간이었으면 해요. 예를 들어 지금 저희 가게에서 조금씩 음반을 모으던 분이 10~20년 뒤에는 아이와 함께 다시 찾아와 음악을 고르고 듣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젊은 친구들이 와서 서로 음악을 추천하고, 밴드를 만들고, 각자의 플레이리스트를 나누는 공간이어도 좋고요. 제가 파리에 살 때는 일이 끝나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이 있었어요. 일주일에 네다섯 번은 갔던 것 같아요. 음반을 파는 곳은 아니었지만, 만나서 음악 이야기를 하고, 서로 새로운 걸 보여주고, 추천해 주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거든요. 레코드숍도 그런 곳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80년대 미국 음악 특유의 친숙하고 대중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중간중간 묘하게 어색한 실험적인 소리들이 섞여 있어서 아주 매력적이에요.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묵직한 리듬 위에, 마치 스페인 이비자섬의 해변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근사하게 흐르죠. 철저히 대중성만을 따지던 당시 미국 음악계에서 보기 드문 실험적인 멋을 품고 있는 음반이에요.
제가 한국에 처음 왔던 그 시기에 마음에 무척 잘 맞아서 자주 듣던 음악이기도 합니다. 잔잔한 앰비언트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도 즐길 수 있고, 되게 세련되고 재미있는 멜로디크한 실험 전자음악이에요. 제 기준에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기계적이면서도 아름답고, 동시에 리듬감도 살아 있는 작품이에요.
소울 음악은 제가 아주 어릴 때 제일 먼저 접한 음악이에요. 저희 어머니가 빌 위더스의 엄청난 팬이셨거든요. 소울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라이브 녹음 앨범 중 하나로 꼽는 작품인데, 〈Ain’t No Sunshine〉부터 〈Use Me〉까지 유명한 곡들이 가득해요. 정규 앨범 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이 라이브 공연만의 독특하고 현장감 넘치는 매력이 있죠.
에디터 황진아
포토그래퍼 박은비